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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Sep 02. 2021

치아교정 후 관리 제대로안 하면 재발할수도

치아교정유지장치 필요성

치아교정 후 관리 제대로 안 하면 재발할 수도 


교정을 했는데도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한 두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대부분의 치아는 교정을 마치고 교정장치를 제거하게 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정 후 교정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정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아교정 후 교정 후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년 이상 교정장치를 끼고 생활하다 교정이 끝나면 드디어 교정장치에서 해방이 된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교정 유지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난감해하시는데요. 치아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교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정 후 교정 유지장치 장착은 필수입니다. 


치아교정 유지장치는 치아뿐 아니라 치주와 치주조직에 가해지는 힘의 평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재발을 막고 치아교정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죠.


교정 유지장치는 교정 시 장착하는 브라켓과는 달리 생활상에 커다란 불편감 없이 장착할 수 있으니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교정 유지장치에는 고정식 유지장치와 가철식 유지장치가 있습니다.


고정식 유지장치는 말 그대로 고정식으로, 치아 안쪽에 얇은 철사로 유지장치를 부착해 유지시키는 장치입니다. 유지력과 고정력이 좋고, 치아 안쪽에 부착하므로 심미적으로도 좋습니다. 이물감도 크지 않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착되는 치아 안쪽 표면에 치석이 침착될 수 있기 때문에 치아청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탈부착이 가능한 유지 장치입니다. 굵고 튼튼한 와이어가 치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와이어가 노출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장치 관리가 쉽고, 양치할 때 등 필요에 따라 탈착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반면 분실 위험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굵은 와이어 대신 심미성을 개선 투명 유지장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정 유지장치는 얼마나 오랫동안 장착해야 할까요?


최소한 2년 정도는 유지장치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더 오랫동안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철식 유지장치의 경우 착용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초기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24시간 착용을 권고합니다. 이후 6개월 정도는 수면 시 12시간 정도 착용, 그 이후 6개월은 2~3일에 12시간씩 착용합니다. 물론 그 이상 착용하면 더 좋습니다. 



한번 교정했다고 치아가 평생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턱의 위치나 입술 등이 변하고 치아 위치도 시간이 지나면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장치 장착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교정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유지장치는 치아교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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