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통증 이유와 해결방법
스케일링 통증 없이 할 수는 없을까?
스케일링의 중요성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스케일링 시 느껴지는 불편감과 통증 등으로 인해 스케일링을 꺼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을 빼고서는 치아건강을 논할 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치아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해결책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의 사전적 의미는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이죠. 마찬가지로 치과에서 말하는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위쪽 잇몸에 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 깨끗하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치석은 방치할수록 단단해지고 제거가 힘들어집니다. 치석이 쌓이면 치석으로 인해 세균이 잇몸이 침투해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 잇몸까지 손상을 주게 됩니다. 잇몸질환의 원인인 것이죠. 이렇게 치석으로 인해 잇몸 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시 잇몸이 시리고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잇몸 상태가 안 좋을수록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구체적으로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잇몸이 부어 있으면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스케일링을 위해서는 잇몸을 건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잇몸이 부어 있으면 피가 나기 쉽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이후 시간이 지나면 치석이 제거되고 염증 원인이 사라져 부기가 가라앉고 피가 나는 현상도 사라집니다.
잇몸뼈 상실로 인해 치아 뿌리가 많이 노출된 경우에도 외부 자극이 신경에 강한 통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충치가 있거나 치아 옆면이 패인 경우에도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치아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스케일링 시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수입니다. 스케일링을 미루지 말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고, 통증 없이 스케일링을 할 수 있는 해결책입니다.
양치질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치석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6개월~1년 주기의 스케일링은 필수입니다. 잇몸상태에 따라 더 자주 스케일링을 해야 할 수 도 있으니 담당의와 상의하에 주기적으로 받아주세요.
하지만 스케일링 시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잇몸 상태라면 도포 마취나 가글 마취제를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글 마취는 잇몸 주변을 약 20분 정도 마취해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얼마나 노련하게 스케일링을 진행하는가 하는 것도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스케일링은 얼마나 꼼꼼하고 섬세하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치위생사가 스케일링을 진행하는지 확인하시고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케일링받으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스케일링 통증 때문에 스케일링을 미루신다면 치아와 잇몸 건강이 더 안 좋아지고 치료도 더욱 힘들어진다는 점 명심하시고,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1년에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스케일링을 받으신 지 1년이 넘는 분들은 스케일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