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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Feb 10. 2022

치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치아 재교정 필요한 경우

치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치아교정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는 치아 재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와, 치아 재교정 방법, 재교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교정을 통해 이동된 치아는 제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치아교정이 끝난 후 교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정 유지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지 장치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지 장치를 착용하고 전문가의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받는다면 대부분 교정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 관리를 소홀히 해 치아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거나 치아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정치료가 중단된 경우에는 치아 재교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혀 내밀기, 손가락 빨기, 구강 호흡 등 잘못된 습관으로 치아 사이가 벌어지나 교정이 틀어지는 경우에도 재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아나 청소년기에 교정치료를 한 경우에는 악골이 성장하면서 치아 교합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턱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정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치아 교정을 마친 후에도 치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선뜻 치아 재교정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재교정 후에도 또다시 문제가 재발할까 두렵기도 하고, 불편하고 지루한 교정을 또 해야 한다는 사실에 재교정을 꺼리게 되죠. 


그만큼 치아 재교정은 성공에 대한 부담이 더울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재교정은 치아 상태에 따라 1차 교정에 비해 더 어렵고 복잡할 수 있어, 재교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정이 실패한 원인을 찾아 각자의 특성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첨단 장비를 갖춘 치과 병원에서 교정 경험이 많은 교정전문의에게 재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재교정도 각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데요. 단순히 치아 몇 개가 삐뚤어진 경우는 부분교정만으로도 재교정 치료가 가능합니다. 부분 교정은 3~6개월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1차 교정 시 발치 교정을 했는데도 돌출감이 남아 있거나, 입이 너무 들어가 보이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면 구강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미 발치한 경우 재교정 시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양악수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외과 외에도 치주 과목 협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아 재교정은 잇몸과 밀접하게 관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치주 과목 협진이 가능한 치과병원이라면 치아 재교정의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치아 재교정이 필요하지 않도록 하는 교정 후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아교정장치를 빼고 교정이 완료된 이후에도 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담당 의료진의 지시에 맞게 교정 유지 장치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착용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상태를 관찰한다면 치아 재교정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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