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통증 해결 방법은 발치?
사랑니 통증 원인 및 치료법
사랑니 통증 해결 방법은 발치?
사랑니 통증 때문에 발치를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죠. 모든 사랑니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랑니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뒤늦게 사랑니 통증으로 발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사랑니 통증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로 ‘제3대 구치’, 또는 ‘막니’라고 부르기도 하죠. 보통 좌우 상하 4개의 사랑니가 있습니다. 사랑니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한 두 개만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요. 사랑니는 퇴화되어 필요 없는 치아로 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보다는 비스듬히 누워서 나오거나 잇몸에 매복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잇몸과 주변 치아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칫솔질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석이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치석은 세균의 온상으로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사랑니 통증을 일으키는 사랑니 주위 잇몸 염증 즉, 치관 주위염을 유발합니다.
스케일링을 하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증상을 가라앉힐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심하면 잇몸뼈가 녹거나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충치로 인해 사랑니 통증이 발생하기 합니다.
사랑니는 칫솔질 등 관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치석도 잘 생기고 음식물도 잘 끼어서 충치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사랑니뿐 아니라 옆의 어금니에도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발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이 씹혀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나는 경우가 흔치 않고 잇몸에 부분적으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위의 사랑니에 씹혀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을 잘라내어 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발치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입니다.
이렇게 사랑니는 통증뿐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발치입니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수술입니다. 하악골에는 신경이 지나가고 상악골에는 축농증이 일어날 수 있는 상악동이 있어, 사랑니 뿌리와 인접하거나 겹쳐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3D CT 등을 활용한 정밀한 검사를 받고 발치해야 합니다. 또한 발치 경험이 많은 구강안면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의식하 진정요법(수면마취) 등을 통해 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데도 발치가 두려워 방치하고 미뤄둔다면 주변 조직이 노화되어 합병증이 오거나 치주인대 탄성이 줄어들면서 더욱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랑니 통증이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빠르게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는 빠를수록 좋지만 증상이 없는데 발치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평소 치과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