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없으면 잇몸? 임플란트 보험 A to Z
이가 없으면 잇몸? 노인임플란트보험으로 치아 건강 챙기기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가 가장 빨리 이뤄지는 나라로,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40%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는 이미 진입했고, ‘100세 시대’라는 말도 현실이 됐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어르신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자리에 치아와 비슷한 구조의 인공치아를 심어 치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치아 보다 좋은 것이 없기에 자연치아에 가장 가깝도록 시술할 수 있는 것이 임플란트의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망설였지만, 노인 인구 증가로 임플란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었고, 그 결과 개인 비용 부담은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인임플란트보험 적용으로 만 65세 이상은 평생 2개까지 본인 부담률 30%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인임플란트보험은 윗잇몸이나 아랫잇몸에서 일부 치아가 빠져버린 ‘부분 무치악’의 경우에 적용됩니다. 위아래 잇몸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은 노인임플란트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완전 무치악의 경우, 보험 틀니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 적용이 되는 임플란트의 재료가 정해져 있는 만큼,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면 됩니다.
노인임플란트보험 신청방법은 건강보험대상자의 경우, 치과나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대상자 등록 신청을 하면 되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대상자 등록 신청을 하면 됩니다.
사실, 노인임플란트라고 해서 일반적인 임플란트 기술과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보다 잇몸이나 뼈 등이 약한 노인들이 대상인만큼 전문적인 기술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더욱더 요구되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 것입니다. 따라서,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경험, 병원 내 갖춰진 수술 장비 등 보다 꼼꼼히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노인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저소득층이나 노인임플란트보험 같은 비용 절감 방법을 모르는 노년층에서는 임플란트가 시급한 데도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노화로 인해 잇몸이 내려앉거나 뼈의 양이 부족해지고, 다양한 질환을 보유한 경우도 흔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치아상태를 방치할 경우, 구강 건강이 더욱 나빠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더욱 가중되게 됩니다. 또, 치아가 없어 저작 능력(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기 시작했다면 가급적 빨리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점검받아야 합니다. 치과에 가게 되면, 보험혜택 등의 안내도 해드리기 때문에 비용 절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수술 후에는 자연치아 수준과 거의 유사하게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면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서 적극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