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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Sep 22. 2022

구취 제거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구취 원인 및 제거 방법

구취 제거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는 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구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입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구취를 제거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구취의 원인 및 제거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입 냄새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입 냄새는 입 속에 살고 있는 세균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세균이 구강 내 질환인 잇몸 염증, 충치, 치태나 설태 등을 유발하면서 구취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혀에 백태가 쌓이는 경우나 입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도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긴장했을 때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구강이 건조해지는데요. 이렇게 입 속이 마르고 침 분비가 줄어들면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인 혐기성 세균이 창궐하면서 입 냄새가 유발되는 것이죠. 


틀니나 보철물 등도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틀니나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세균이 서식해 구취를 유발합니다.


이외에도 몸 상태에 따라 입 냄새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위장병이나 만성 비염, 축농증, 편도선, 호흡기 질환, 당뇨, 신장 질환, 간질환, 요독증 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 냄새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치과를 찾아 구강 내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 냄새는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요. 입 냄새를 확인하는 손쉬운 자가진단 방법은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의 냄새를 맡아보면 됩니다. 치실 등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빼내 냄새를 맡아볼 수 도 있습니다. 

자가 진단 후 입 냄새가 지속된다고 판단되고, 냄새가 심하다면 치과에서 다양한 구강 검사를 통해 구취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구취 예방 및 구취 제거를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우선입니다. 치실, 치간 칫솔 등을 사용해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제거해 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혓바닥 클리너를 이용해 혓바닥 뒤쪽까지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식사 후 2시간 정도 지난 공복에 물 한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커피나 녹차 등을 마신 후에도 그 양만큼 물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입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구취 방지를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일부 제품은 유익한 세균까지 죽이거나 향을 첨가해 구취를 가리려고 하는 경우도 있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구강청결제에 함유된 알코올로 인해 입안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사용하려면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전문 구취 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도 구취 제거 및 예방에 필수입니다. 


구취의 원인은 구강 내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평소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명심하세요~

평소 구취가 의심되거나 구취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면 치과를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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