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한 치아는 ‘크라운치료’로 보호해 주세요!
크라운치료의 중요성
신경치료한 치아는 ‘크라운치료’로 보호해 주세요!
충치가 점점 심해져 치아 내부의 신경에까지 염증이 생기면 심한 치통과 이 시림 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둘러 치과를 찾아 심해진 충치를 치료해야 하는데요, 치아 내부 신경에까지 염증이 생겼다면 충치 제거는 물론 신경치료까지 병행해야 치통과 이 시림 등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살리고 보존하는 마지막 치료법으로, 치아 내부에 있는 치수(신경)를 모두 제거하고 빈 공간에 적절한 재료를 채워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이때, 신경치료의 마지막 단계에서 ‘크라운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크라운치료는 치아의 본을 떠 전체를 씌울 수 있는 보철물을 제작하고,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해 이를 치아 전체에 씌우는 것을 말합니다.
# 크라운 치료의 중요성
크라운치료는 신경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을 제거하기 위해 치아머리에 구멍을 뚫게 되는데요, 신경제거와 제거된 부위에 적절한 재료를 채우는 과정이 끝난 후에는 레진으로 이 구멍을 막아 1차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크라운을 씌워 최종적으로 신경치료를 끝내게 되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크라운을 씌우기 전에 신경치료를 그만두곤 합니다. 신경치료 후 레진으로 구멍을 막고 나면 자신을 괴롭히던 치통이 사라지고, 보기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런 판단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구멍을 뚫고 내부의 신경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매우 약해지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치아를 사용하면 약해진 치아가 조금씩 깨지게 되고, 충치에도 더욱 취약해지게 되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치아 상태가 매우 나빠져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게 되고, 결국 발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즉, 소중한 자연치아를 잃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한 후에는 약해진 치아를 크라운으로 씌워 이를 보강하고 보호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라운치료를 통해 보강된 치아는 저작 시 힘을 받아도 잘 깨지지 않고, 세균의 침입도 어느 정도 이겨내는데요, 그 결과 자연치아를 보존하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크라운치료 시 재료의 선택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크라운치료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료로는 금(gold), 지르코니아, PFM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중 금은 합금 소재로 인체 친화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치아 재질과 유사한 강도를 가지고 있어 저작 시 많은 힘이 가해지는 어금니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색상으로 인해 심미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싼 것은 단점입니다.
이에 비해 지르코니아는 내구성과 심미성 모두를 잡은 재료입니다.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재질로 ‘인공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데요, 보철물 중 강도가 가장 뛰어나 잘 깨지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강도가 세고 내구성이 좋아 어금니 재료로 그만이지요. 또한, 치아와 색상이 유사해 심미성도 뛰어납니다.
PFM은 밖은 치아색과 유사한 얇은 도자기 재질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는 크라운입니다. 치아색과 유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자기라 깨지기 쉽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안쪽의 금속 재질이 까맣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라운의 재료는 종류와 비용, 장단점이 모두 다른만큼 치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크라운은 환자의 구강 내에서 치아처럼 기능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도록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크라운 제작을 위한 숙련된 기술과 최첨단 장비가 필요한데요, 저희 노원다인치과에서는 전문 기공실을 마련해 두고 환자의 상태에 꼭 맞는 크라운을 제작해 큰 만족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에는 반드시 크라운치료를 진행해 소중한 내 자연치아를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