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는 이유와 치료방법, 알아볼까요?
잇몸 붓는 이유
잇몸이 붓는 이유와 치료방법, 알아볼까요?
잇몸이 붓는 증상은 대부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경미하게 붓는 경우에는 통증도 거의 없고, 시간이 좀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하지만, 잇몸이 붓는 것은 무시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증상입니다. 잇몸이 붓는다는 것은 잇몸 내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이런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염증이 점점 심해져 치아가 흔들리고 급기야 치아가 빠지는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잇몸이 붓는 증상은 신체 다른 부위에 중한 질병이 생겼다는 신호도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이 부었다면 바로 치과에 내원해 잇몸이 붓는 이유, 즉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잇몸이 자주 붓거나 부은 잇몸에 통증이 심하다면 더욱 서둘러 치과를 찾아야 합니다.
# 잇몸이 붓는 이유는?
그렇다면, 잇몸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잇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치태와 치석으로 인해 잇몸 내외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염증의 경중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치은염은 잇몸에만 경미하게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염은 잇몸뿐 아니라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생긴 경우로 좀 더 복잡하고 세심한 치료 과정을 요하게 됩니다.
잇몸이 붓는 이유 두 번째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입니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세균이 침투하면 우리 몸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구강 내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입 속 염증을 구내염이라고 하는데요, 구내염은 잇몸에도 번질 수 있어 잇몸을 붓게 만듭니다.
세 번째는 사랑니가 날 때입니다.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잇몸이 부을 수 있고, 사랑니가 비정상적으로 맹출 되는 경우, 음식물 제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며 잇몸이 붓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외에도,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겼거나 잘못된 구강 관리로 입안에 상처가 생겼을 때에도 잇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등 신체의 질환 때문에도 잇몸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잇몸이 부었을 때 치료법과 예방
부은 잇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잇몸이 붓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 주어야 하는데요, 잇몸이 붓는 이유 중 가장 대표적인 치주질환의 경우에는 치태와 치석부터 제거해 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치태와 치석 제거를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과 함께 반드시 스케일링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치석은 양치질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스케일링이 필수적인데요, 평소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 스케일링을 해 준다면 치주질환 발병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에서 일 년에 한 번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라면 스케일링과 함께 치주소파술까지 진행해 잇몸 내부의 염증까지 모두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신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잇몸이 붓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그러면서 면역력 저하로 생긴 구내염은 약물 등을 활용해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사랑니가 나기 시작했다면 치과에 들러 제대로 맹출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매복되어 있거나 잇몸 내부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은 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잇몸이 붓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잇몸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결한 구강이 되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금이라도 잇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치과에 들러 점검해 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잇몸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은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