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영준 Feb 16. 2023

임플란트 보험이 가능한 경우는?

임플란트 보험 조건 및 고려할 점

임플란트 보험이 가능한 경우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구강 건강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치주질환 등이 심해지면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노년기에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고, 영양 불균형 등으로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것이죠. 노년층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임플란트 시술 시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살펴보고, 임플란트 시술 시 고려할 점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에는 임플란트 광고도 흔하고, 주변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는데요.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때는 2014년 7월입니다. 당시에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본인 부담률 50%로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그러던 것이 2015년 7월부터는 만 70세 이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했고, 2016년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8년 7월부터는 본임 부담률도 50%에서 30%로 줄었습니다.



즉, 만 65세 이상은 본인부담률 30%만 내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평생 2개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어느 경우나 가능한 것은 아니고 치아가 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의 경우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데요. 치아가 없는 완전무치악의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완전 틀니 보험 적용을 받아야 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할 때 시행하는 잇몸뼈 이식 수술도 보험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간혹, 잇몸뼈 이식수술이 필요한 임플란트 치료 시 예상보다 높은 비용에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임플란트 치료 전 보험 적용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고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은 임플란트 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부담이 줄었다고, 무턱대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보다는 본인의 구강건강 상태 등을 확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틀니 등 다른 인공치아가 적절할지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를 받을 시에는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을 옮기면 보험적용을 받기 힘듭니다. 때문에 치료를 받을 치과병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물론, 체계적인 시술 계획과 사후관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충분히 살펴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플란트는 치과치료 중에서도 고난도 시술에 속하기 때문에 비용도 중요하지만 최신 장비나 전문의 여부 등 정확한 진료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부작용이나 재수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길입니다.



건강한 치아로 평생 살면 좋겠지만, 치아와 잇몸도 나이가 들면서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노년기 치아 상실은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치아가 상실되었다면 더 늦기 전에 임플란트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추워지니 구강건조증이 더욱 심해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