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에 대한 상식부터 오해까지 알려드립니다~
치아미백에 대한 상식과 오해
치아미백에 대한 상식부터 오해까지 알려드립니다~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원래의 치아 색으로 돌려놓거나 조금 더 희게 만들어 주는 ‘치아 심미치료’입니다. ‘무조건 하얗게’ 만드는 것보다는 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자연스러운 치아 색이 되도록 보정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치아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치아 표면에 바른 뒤 특수 광선을 일정시간 조사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과정이 간단하고, 치료 시간도 1시간~1시간 30분 정도로 짧은 편인데요, 그에 비해 치료 효과는 좋아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 중 하나입니다.
# 치아미백 치료의 종류
치아 심미치료인 치아미백에는 크게 세 가지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전문가 미백입니다. 전문가 미백은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치아 표면에 도포한 후, 할로겐이나 LED, 레이저 등의 광선을 조사해 미백을 이끄는 치료법입니다. 과산화수소가 광선과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미백 반응이 촉진되는 원리로, 1시간 이내로 치료가 마무리됩니다.
전문가 미백은 1~2회 치료로 치아 색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좀 더 나은 효과를 위해서는 3~4회 정도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자가 미백입니다. 자가 미백은 집에서 스스로 하는 미백 치료로, 자신의 치아 모양을 본떠 만든 장치에 젤 형태의 미백제를 도포한 뒤, 이를 치아에 끼워 미백효과를 보는 방법입니다. 자가 미백은 보통 취침 시에 진행하게 되는데요, 미백제를 바른 장치를 끼고 자면 수면시간 동안 미백제가 치아에 스며들어 치아미백을 일으키게 됩니다.
셋째는 실활치 미백입니다. 실활치 미백은 치수병변으로 발생한 치아 변색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신경치료를 통해 문제 있는 신경부터 말끔히 제거하고, 빈 신경관에 미백제를 넣어 밀폐한 뒤 일정 시간 후 다시 열어 미백제를 교환해 주게 됩니다. 미백제를 2~3회 정도 교환하면 치아 색이 보정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치아미백에 대한 오해들
이러한 치아미백에는 여러 오해도 존재합니다.
우선, 치아미백을 하면 이가 시리거나 약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이 시림은 치아미백의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증상이기도 한데요, 치아미백 후 이가 시리다고 느끼는 것은 미백제의 성분인 과산화수소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만약, 계속해서 이가 시리다면 이는 치아미백 때문이 아닌 충치나 잇몸질환 등 다른 구강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또한, 이가 약해진다는 것도 오해입니다. 치아미백은 이를 깎아내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해질 일이 없습니다. 다만, 치아미백 후 음식물 섭취 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역시 과산화수소가 치아 안으로 들어와 신경을 자극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아미백은 한 번만 시술하면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치아미백의 효과는 3년~5년 정도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짧아지거나 좀 더 연장되기도 합니다. 커피나 콜라, 카레 등 색소의 착색이 큰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아무래도 치아미백의 효과가 크게 줄어들겠지요?
레몬으로 치아를 문지르거나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미백이 된다는 것도 오해입니다. 레몬의 산 성분은 오히려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문질러서는 안 되고, 스케일링은 치석이 제거되며 치아색이 일시적으로 밝아진 것일 뿐, 그 자체로 미백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자신감을 떨어트리고, 대인관계도 어렵게 만드는 등 심리적인 불편함을 겪게 만듭니다.
치아변색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실력있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진단과 미백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아미백 후 환하게 웃는 미소를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