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 기간 및 장단점
투명교정 기간 얼마나 걸릴까?
요즘에는 교정장치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특히, 심미적인 교정장치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투명교정은 교정장치가 눈에 띄지 않고, 탈부착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투명교정에 대해 알아보고 교정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교정치료는 브라켓을 치아 겉면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브라켓의 재질이나 결찰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공통점은 치아에 브라켓을 부착해야 한다는 점이죠. 치료기간이 1년 이상 걸리는 교정치료 기간 동안 브라켓을 부착한 채 지내야 한다는 점은 교정치료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명교정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된 장치를 치아에 끼워 교정하는 방식으로 브라켓을 부착해야 하는 일반적인 교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아를 이동시키고자 하는 방향을 예측해 구강모형의 본을 떠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장치를 제작해 장착합니다. 장치를 장착한 후에는 일정기간마다 치과에 방문해 치아의 이동을 확인하고 다시 본을 떠 다음 치아 이동을 예상해 교정장치를 제작합니다. 이와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서 교정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같은 투명교정의 일종이지만 매번 치과를 방문해 본을 떠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 인비절라인교정도 있습니다. 인비절라인교정은 인비절라인사의 최첨단 컴퓨터 기술로, 치아이동경로를 정교하게 예측해 교정장치 일괄 제작이 가능합니다. 2주에 1번 정도 제작된 교정장치를 전달받아 착용하는 방식입니다.
투명교정은 2~3주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해 본을 떠야 한다거나 교정장치를 교체해야 하는 점이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아 심미적이고, 스스로 탈부착이 가능해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빼어 둘 수 있고, 중요한 약속이나 상황에서는 임의 제거도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이 가능하다 보니 위생적이기도 하죠.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투명교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원한다고 모든 분들이 투명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심한 부정교합으로 발치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투명교정이 어렵습니다.
턱교정 수술이 필요하거나 치아 돌출 정도가 심한 경우에도 투명교정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투명교정이 가능한지, 투명교정으로 교정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정밀한 검사와 분석을 토대로 교정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투명교정을 진행한다고 해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과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투명교정 기간은 1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보는데요. 교정효과를 높이려면 교정장치 착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루에 20시간 정도는 교정장치를 끼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투명교정장치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보니 교정장치를 뺏다가 깜박하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교정장치를 착용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교정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정장치 장착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투명교정치료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투명교정치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투명교정만 고수하기보다는 정밀한 진단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치아교정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