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기 1일 차
#나의 기록_에 세이
‘에세이‘는 ‘시도하다 ‘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해요.
저자 소개에 27년째 외식분야에 몸담고 있다는
문구를 보며 제 지난날을 돌아보게 됩니다.
53년을 살아온 제 인생은 모든 날이 시도였고
그를 통한 시행착오였습니다.
누군가의 글에서 본,
인생의 다양한 시도는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고
잘 쓰인 글 한편으로 돌아온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사는 동안 내내 저는 바라는 제 모습과
실제의 저의 격차로 저 자신에게 냉담했습니다.
퇴고기간 동안 질리도록 읽고 또 읽었던
제 글을 다시 한번 단숨에 읽어 내리며,
오늘 밤만은 있는 그대로의 저를
꼭 안아주며 다정하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그대로 괜찮다고,
그동안 애쓰느라 수고했다고…:”
책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오늘 제 책을 사려고 찾아보신 분들이
계시다 하여 말씀드립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출간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어 제게 의미 있었던 음식들
의 유래와 역사 등 관련 정보를 지루하지 않게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책장에 꽂아두시고 식욕을 잃은 어느 날
펼쳐 읽으시다 먹고 싶어지는 추억의 음식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