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통생각 Mar 31. 2023

불안함을 에너지로 바꾸는 사람

미친듯이 해본거 없잖아?


불안함이 사용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다고 한다.


1. 불안함이 고통이 되는 사람

2. 불안함이 에너지로 바뀌는 사람


당신은 둘 중 어느 곳에 해당되는가?




현재의 나는 1번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데도 뭔가 내가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걸 알기에, 그 부담감이 은근하게 나를 누르고 있었나보다. 뭔가 레벨업히는 그런 설레임이 있음에도 무의식 중에 스트레스가 더 컸던 것 같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터라 피부가 또 안좋아졌다.


근데 솔직히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니 한결 편해졌다.




또한, 나의 스트레스 원인은 결국 나에 대한 불안감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내가 인생에서 어떤 걸 몰입해서 해본 경험이 없기에 있다고 생각했다.


병동 간호사때는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1년을 버텼고, 연구직으로 이직하면서도 병원이라는 공간이 나를 숨막히게 했지만 그냥 다녔다. 그러다보니 무언가에 몰입하고 성공해본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나에 대한 불안감이 남들보다 큰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그건 알고 있다. 난 하면 꽤나 잘한다는 것을.


그러니 이제 지금처럼 몰입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해봐야겠다. 아마 지금 이 경험의 끝에선 난 엄청난 레벨업을 할게 확실하니까.



그리고 난 완벽한 2번 인간이 되고있고, 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신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