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본질에 맞게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by 글장이


독서모임에 참여해 보면, 책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이나 관점을 담담하게 발표하는 사람 있습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뭔가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반면, 책을 읽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자신이 '대장'이 된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무조건 옳다고 밀어붙이고, 조금만 자기 뜻대로 모임이 진행되지 않으면 뒤에서 투덜거립니다. 이런 사람은 성장이나 발전을 위해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자기 잘난 맛을 누리기 위해 모임에 참석하는 거지요.


독서모임이든 뭐든 간에, 항상 본질과 가치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같은 책을 읽었을 땐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다른 책을 읽었을 땐 그 책의 내용과 느낌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은 서로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독서모임의 본질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면 "우와!" 탄성 지르는 데 취해서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그 끝은 매우 불행해집니다. 제대로 공부하기보다는, 멋지고 화려한 말을 하는 데 더 집중하게 되지요. 사람들 반응이 조금만 시원찮아도 실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이후로,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 '독서'라는 본질 외 자신을 드러낼 만한 다른 무언가만 찾으려 합니다.


독서모임은 나 잘났다 광고하는 곳이 아닙니다. 독서모임은 대장질하려고 참여하는 곳이 아니지요. 내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천하러 가는 곳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주장이 다르다는 사실, 그래서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곳이 바로 독서모임입니다.


틈틈이 책을 읽고, 의문 나는 점이나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혼자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 읽으면서 성장하고, 나의 성장을 타인에게 전해주고, 타인의 성장을 받아들이는, 더 없는 시공간이 바로 독서모임입니다.


일요일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48명 예비 작가님들과 제 80회 자이언트 독서모임 "천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선정 도서는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인데요. 마음공부에 도움 될 거라 생각하고 선정한 도서이며, 우리 작가님들 충분히 그 의미를 파악한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해도, 각자의 생각이나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바로 그런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공유하기 위해 독서모임 운영하는 거니까요.


책이 좀 어렵고 재미 없다 하여 모임에 불참하고, 선정 도서가 제법 재미 있고 잘 아는 내용일 때에만 참석하는 철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독서모임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지요. 한 달에 두 번 진행합니다. 한 달에 두 권도 읽지 않는 작가라니요!


일요일 밤 늦은 시간까지 독서모임 참여해주신 우리 작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응원합니다. 달라질 겁니다. 성장하고 발전할 겁니다.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질 겁니다. 앞으로도 자이언트 독서모임 "천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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