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말기
작가가 될 거라고 했을 때, 주변 모든 사람이 저를 말렸습니다. 좋은 의미로 만류하는 사람도 있었고, 조롱하듯 비웃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강연을 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족마저도 제게 그냥 조용히 사는 게 어떻겠냐고 할 정도였습니다.
"전과자 파산자 주제에 무슨 작가 강연가를 한다고 난리야?"
대놓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뒤에서 저를 손가락질하며 몰래 몰래 험담하는 사람은 셀 수 없을 지경이었고요.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했을 때도, 인스타그램이나 브런치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에도, 라이팅 코치 과정을 운영한다 했을 때에도, 사람들은 탐탁지 않은 말을 더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 "자이언트 에듀 컨설팅"을 설립하고 민간 자격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을 때에도, 얼마나 말들이 많은지 귀가 다 아플 지경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그토록 말렸던 그 모든 일을, 저는 단 한 가지도 빠짐없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입니다. 저 자신도 성장했지만, 함께 참여한 이들도 전에 없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숫자"로 증명되는 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새로운 도전에는 문제와 잡음이 들끓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걸 견디지 못해 포기해버리고요. 또 다른 사람은 끝내 이겨내고 성공합니다.
살아온 인생 한 번 돌아보세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 온전히 응원만 들었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주변 사람들은 모두 걱정하고 우려하거나, 절대 불가능하다며 말리거나, 아니면 또 괜한 짓을 한다며 조롱합니다. 진심 다해 응원해주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새로운 도전이 힘든 것은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확신은 중요합니다. 내가 이 일을 시작해서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 일을 하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 일을 통해 어떤 가치를 생산할 것인가. 다양한 방면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깊이 고심하고 궁리했는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온갖 말을 서슴지않고 떠들어대는 겁니다. 단언컨대, 어떤 새로운 시작 앞에 섰을 때, 다른 사람 하는 말에 절대 휘둘리지 말길 바랍니다.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을 품어야 합니다. 오직 자기 내면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 인생 큰 실패를 맛 본 제가, 모든 일에 있어 얼마나 조심스럽고 불안했겠습니까. 그럼에도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니까, 결국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겁니다.
'성장'이란 말의 뜻을 저 나름대로 풀이해 봅니다. 성장이란, "부족한 실력으로 시작해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완벽한 준비를 핑계로 머뭇거릴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 지적질에 휘둘릴 이유도 없습니다.
세상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시작은 초라했습니다. 그들도 수많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꺾이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갔던 것이죠.
세상은 원래 그렇습니다. 누가 뭘 한다 하면, 진심 담아 응원해주기는커녕, 뭐라도 한 가지 꼬투리 잡아서 발목 끄집어당기려 아우성을 칩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성공하면, 운 좋아서 성공했다 합니다. 실패하면, 그럴 줄 알았다 비아냥거리지요. 말은 쉽습니다. 행동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말만 쉽게 하는 사람들에 좌우되지 말고, 어렵고 힘든 길 기꺼이 가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그 모든 '시작'을 할 때, 저를 향해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던 사람들, 지금 다 저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돈도, 행복도, 마음의 평화도, 사회적 영향력도, 성과도, 그 어떤 면에서도 저는 꿀리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저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결과입니다.
다른 사람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고 참견하고 헐뜯는 사람들 중에 자기 인생 옳게 단도리하는 경우 본 적 없습니다. 그런 인간들의 말에 내 삶을 맡길 이유가 없겠지요. 설령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되더라도, 스스로 책임지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 나쁜 것도 별 문제 되지 않습니다. 결과를 내기 위해 달려온 모든 과정에서 이미 전과는 다른 내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SNS 시대라서 그런지,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는 이가 예전보다 더 많아진 듯합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일입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신념과 내면의 소리를 믿기 위해서는 근거가 필요한데요. 아주 작은 성취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일어나기로 한 시간에 일어나고, 루틴에 따라 할 일을 하고,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남들 보기에는 별 것 아니라도, 스스로 목표 달성에 따른 성취감과 자신감을 누적시키면, 오래지 않아 자기 확신을 탄탄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실패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피드백에 불과합니다.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고, 다시 도전하면, 이번엔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지겠지요. 이것이 전부입니다. 실패하면 큰일난다? 아직도 쌍팔년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곤란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조언에 흔들리지 마세요. 자신을 믿고,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됩니다. 강물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돌을 던져도 멈추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바다에 닿을 거란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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