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없어서 글 쓰지 못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자신감 장착하는 방법
자신감은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시도하는 것과 망칠 거라 생각하고 시도하는 것. 당연히 그 결과에 차이가 크겠지요.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을 믿고 잘 해낼 거라 생각하며 시도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감 넘치는 상태로 도전한다 하여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감 장착한 상태로 도전해서 실패했을 때에는 '배우고 깨닫는 점' 챙길 수 있습니다.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찬 상태에서 도전하면 두 가지 안 좋은 점 있지요. 성공하면, 운이 좋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면, 내가 그렇지 뭐, 자괴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란 게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감정이란 사실입니다. 과거 어떤 삶을 살아왔든, 지금부터 얼마든지 자신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사업 실패 후,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되어 인생 바닥까지 치달았을 때, 저한테는 자신감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자신감 자존감 빵빵하게 장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동력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첫째, 자신감 있어야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일단 도전해야 자신감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감의 근원은 경험입니다. 아주 작은 성공 경험부터 차근차근 채우면, 머지않아 자신감도 채울 수 있습니다.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는 좋은 말만 해야 합니다. 주변을 보면, 별것도 아닌 일로 자신을 책망하고 비하하는 사람 많은데요. 혼잣말이든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는 말이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좋고, 아름답고, 예쁘고, 선한 말"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뇌가 나를 인정하고, 자신감도 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실패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실패는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실패는 당연히 거쳐야 할 일종의 관문입니다. 실패는 배움의 기반이고, 자기 서사의 바탕이며, 단순한 피드백에 불과합니다.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비로소 자신감 뿜어낼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내어 작가와 강연가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때, 저의 자신감은 바닥이었습니다. 뭘 해도 안 될 거란 생각뿐이었죠. 그 상태로 머물러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시작했습니다.
자신감 없는 상태로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매일 쓰기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자신감 키웠습니다. 잘쓰든 못쓰든, 일단 글을 썼다는 사실만으로 저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했습니다. 매일 말이죠. 그런 다음, 설령 글이 엉망이라 해도 쓰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자신에게 좋은 말만 하고, 실패를 당연히 여기면서 저는, 전에 없던 충만한 자신감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앞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와도 당당히 맞서겠다는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이언트 북 컨설팅] 운영하면서, 수백 명 작가들과 매주 4회 고정 강의를 합니다. [자이언트 에듀 컨설팅]을 새롭게 론칭하고, 자격과정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11권의 개인 저서를 출간했으며, 지금도 계속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남들이야 뭐라고 하든, 세상이 나를 비웃든 말든, 성공과 실패를 점치는 인간들이 뭐라고 지껄이든, 저는 오직 저만의 삶을 구축해 나아갑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밀어붙이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두려워서 못하고, 불안해서 안 하고, 다른 사람 눈치 보느라 주저하고 망설이는, 그런 삶이 저는 싫습니다. 이미 인생 큰 실패를 겪어 본 바로는, 도전하지 못한 삶이 가장 큰 후회를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명백히 깨달았거든요. 두 번 다시 '멈춰 있는 인생'을 살지 않을 겁니다.
글 쓰고 싶고 책 내고 싶은데 자신감 없어서 망설이는 분 있다면,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자신감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글을 써야 자신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도전하고 넘어지고 깨져 봐야 그게 무엇인가 실체를 알게 됩니다.
글 쓰는 사람한테 실패는 없습니다. 단지, 고쳐 써야 할 글만 있을 뿐이죠. 이런 저런 잡생각 집어치우고, 오늘 다만 몇 줄이라도 글을 쓰기를 응원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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