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코치,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
남을 돕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존재
'정보화 시대'였던 적이 있습니다. 누가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많이 가지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사회였지요.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는 누구나 손바닥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다 구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비슷하게 아는 세상이라 지식만 가지고는 승부를 가리기 힘듭니다. 이제는, 그 '아는 것'을 얼마나 '실행'으로 옮기는가에 따라 개인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네, 맞습니다. 오직 행동만이 모든 결과를 결정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회의는 공상이고요. 행동하지 않는 공부는 의미 없습니다. 세상과 인생은 오직 행동에 관해서만 보상을 해줍니다.
저는 글쓰기 코치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사람들이 글쓰기/책쓰기에 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실행으로 옮기도록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동기를 부여하고, 마음을 움직여, 행동에 이르게 하는 사람. 이것이 바로 코치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글을 쓸 수 있도록, 행동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다양한 방법과 길을 안내해야 합니다. 더 수월하게, 더 명확하게,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지독하게 연구하고 공부해서 수강생들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길을 알아야 움직이기 시작할 테지요.
둘째, 그 길의 끝에 긍정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코치 스스로가 먼저 글을 쓰고, 그렇게 글 쓰는 삶이 '좋다'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어야만 수강생들이 힘들어도 참고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초긍정의 자극을 부여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글쓰기/책쓰기는 장거리 여정입니다.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수시로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채찍과 당근을 겸해 지속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긍정의 자극을 다양하게 부여할 능력 갖춰야 합니다.
넷째, 코치 자신도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글쓰기/책쓰기 분야 배우고 익힐 내용 끝도 없습니다. 적당한 수준에 만족하고 안일하게 마음먹다간, 세상 사람들로부터 망신 당하기 일쑤입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습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당연히 코치 자신도 매일 글을 써야 합니다. 리더와 코치의 핵심 역량은 '본보기'입니다. 자신은 글을 쓰지 않으면서, 수강생들한테만 매일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매일 쓰면서, 쓰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야 코칭도 가능합니다.
위 다섯 가지 도구를 장착하고 코칭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에까지 이르도록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람 마음 움직이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행동하게 만들어 성취하도록 돕는 일만큼 가치 있는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남의 마음 움직여 행동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코치 자신도 성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티칭은 가르치는 행위입니다만, 코칭은 돕는 행위입니다. 인생 최고의 가치는 남을 돕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코치로써 남을 돕고 자기 성장에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돈은 저절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돈이란, 가치와 가치의 교환에서 비롯되는 이익입니다. 내가 먼저 가치를 주고, 상대가 그 가치에 상응하는 성장을 이루게 되면, 마땅히 돈을 벌게 되는 것이죠.
글쓰기 코치는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강의 한 시간 해놓고, 자기 강의에 취해서 자만하고, 돈이 되나 안 되나 타산만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은 코치 자격이 없습니다. 오늘은 어떤 사람을 돕기 위해 무슨 노력을 얼마나 했는가. 이것이 코치 스스로 매일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 요약 독서법 강사 자격 과정 : 제 2기 모집 - 11/22(토), 11/23(일) 각 4시간씩
- 신청서 : https://blog.naver.com/ydwriting/224063109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