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을 드러내는 글쓰기, 통찰의 위로

나도 다른 사람들도 행복한 상태에서 글쓰기

by 글장이


바쁘기도 하고 마침 돈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점심 때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칫 자기 신세를 돌아보면 한숨 나오기 십상입니다. 처량하기도 하고,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돈 많은 부자 회장님을 상상해 봅시다. 호텔에서 근사한 점심을 먹을 겁니다. 하지만, 어쩌면 점심을 먹으면서도 회사 간부들과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거나 서류를 검토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늘 경쟁과 부담과 압박 속에 식사하느라 위장병에 걸리고, 소화불량으로 밤잠을 설칠 수도 있겠지요.


비록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점심 때우지만, 위장병과 소화불량으로 약을 달고 살면서 밤잠 이루지 못하는 회장님에 비하면 마음은 가볍습니다. 부자 회장님 다 부럽지만, 그런 나름의 고충을 생각해 보면 지금 나의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결핍을 드러냅니다. 속상한 마음도 그대로 씁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결핍을 이미 다 채운 누군가를 떠올립니다. 그런 사람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적습니다. 끝으로, 지금의 나도 이런 저런 측면에서는 괜찮고 행복하단 사실로 마무리합니다.


스스로 느끼는 결핍은 대부분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됩니다. 키가 작다는 것도, 돈이 없다는 사실도, 혼자라는 사실도, 능력이 부족하단 사실도, 모두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마음이지요.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는다면, 지금 내 모습은 그저 있는 그대로 그 자체일 뿐일 겁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을 것 같은 사람도, 그 삶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들 아쉽고 모자란 점 있게 마련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나보다 다 좋아 보이지만, 그 내면을 열어보면 다들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얘기지요.


바로 이 점을 글감으로 삼아 한 편의 글을 쓰는 겁니다. 글을 쓰다 보면, 지금 내 모습 그대로 썩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을 까뭉개자는 게 아니라, 나를 치켜세우자는 것이지요. 자존감, 자신감 가득 차게 해서 다시 살아갈 힘을 내 보는 겁니다.


토요일 아침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49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98기, 3주차" 함께 했습니다. 결핍을 기반으로 자기 삶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드는 글쓰기 형식입니다.


SNS 세상이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의 삶과 자꾸만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상대적 박탈감 느끼면서 자신감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지요. 내 삶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가능성도 있는 법입니다.


단, 남의 인생을 함부로 비하하거나 모욕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식으로 써야 합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가 행복한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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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핍을 드러내길 꺼려하는 초보작가 많습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글 쓰는 사람은 자신의 결핍조차도 글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그런 결핍으로도 타인을 돕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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