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글쓰기 vs 어쩌다 글쓰기

100이라는 숫자의 위력

by 글장이


수강생 모집이 잘 안 된다며 하소연하는 사람 많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며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목표와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기 힘들다며 툴툴거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노력하는데도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 그 마음 참담하고 우울합니다. 혹시 나는 재능이 없는 것일까. 무슨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 차라리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은 걸까. 별 생각이 다 들면서, 잘하는 다른 사람들 보면 부럽기까지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100번쯤 연습했는가.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적용하며, 매일 충분한 정성을 들여가며 100번 연습했는가. 100번 도전했는가. 이 질문 앞에서 당당하게 예스라고 답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100이라는 숫자는 위력적입니다. 농구공 한 번 손에 잡아 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슛 연습을 제대로 100번 거듭한다면 골 확률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갈 겁니다. 피아노 한 번도 쳐 본 적 없는 사람도, 같은 곡을 100번 연습하면 어느 정도 흉내는 낼 수 있을 테지요.


물리적인 횟수로 100을 따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만큼 많이, 열심히, 제대로 연습을 했느냐는 질문이지요. 무슨 일이든 100번을 제대로 연습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나는 왜 안 되지?'라는 생각을 쉽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직 글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어쩌다 글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 두 사람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는 보지 않아도 뻔합니다. '어쩌다 글쓰기'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탁월한 성과와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37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202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문단 나누는 방법 7가지, 서술어 다양하게 쓰는 방법 10가지 등 한 편의 글을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내용 강의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바가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강의 종료 후 한 편의 글을 쓰고 고쳐 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다! 네, 그렇지요. 우리 작가님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일주일 동안 복습하고 연습하면서 꼭 자기 것으로 가져가길 바랍니다.


만약, 오늘 배운 내용 중 세 가지만 골라서 앞으로 100번 연습한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되지는 못하더라도, 한 편의 글 퀄리티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바뀔 겁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 된다.... 공부든 운동이든, 100이라는 숫자를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도 정성 다해 100번 연습하면, 무조건 일정 수준 위에 오를 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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