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 더 적극적으로
책을 꾸준히 오랫동안 읽으면, 사고방식이 바뀝니다. 사고가 바뀌면 행동도 바뀝니다. 변화와 성장입니다. 책 한 권을 읽으면, 그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됩니다. 책은 이렇게, 나와 내 삶이 더 나아지도록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며 읽어야 합니다.
글쓰기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 편의 글을 쓰기 전의 나와 그 글을 쓰고 난 후의 나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숙고하고, 궁리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쓰는 글은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게 만듭니다.
문제는, 아직도 어떤 변화나 성장과는 무관한 그저 '입력'에만 그치는 독서와 글쓰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많이 아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식을 함양하고 익히는 것도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가치는 있겠지요. 하지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인생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10년 동안 매일 책을 읽고 있지만, 그 속도나 양을 따지자면 빠르게 척척 읽어내는 사람들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지식의 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제 삶에 일어난 변화는 가히 기적과도 같습니다.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이었던 제가 작가와 강사로 더할 나위 없는 삶을 누리고 있으니 말이죠.
더 잃을 것도 없으니, 속는 셈치고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한 번 해 보자 했던 겁니다. 문장을 찾고, 노트에 옮겨 쓰고, 몇 번씩 반복해서 읽고, 그런 다음 제 삶에 적용하고 실천했습니다. 글 쓰면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저 자신 부끄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실행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변화의 동력으로 활용한 끝에 새로운 삶을 만날 수 있었던 겁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31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202기, 4주차" 함께 했습니다. 읽고 쓰는 삶을 함께 하는 우리 작가님들의 삶이 좋아지길 소망합니다.
책 많이 읽고 지식 쌓는 것도 중요하고, 글 쓰고 책 출간하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 도전하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나와 내 삶이 나아지는가'입니다.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고, 인생 마주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생각하는 습관이 달라지고, 그래서 행동도 달라지는, 이 모든 변화가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것들이죠.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을 악착같이 모아 나와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데 투자해야 합니다.
달라지겠다고 작정하고 읽으면 달라집니다. 나아지겠다고 결심하고 글 쓰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독서, 숙제 같은 글쓰기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태도로 삶을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