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아무런 위험도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시로 읽습니다. 시대와 상황이 달랐음에도,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여럿 있습니다. 계속 읽다 보면, 제 머릿속에 그들의 사고방식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이 기분이 좋고, 또 저의 일상에 그 스며든 사고방식이 적용되는 때도 많아서 큰 도움 됩니다.
2019년이 끝날 즈음,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일상으로 침범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고, 공공장소에서 강의하는 것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지요.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솔직히 자신 없었거든요.
온라인 강의만의 특별한 환경을 감안해서 <문장수업>을 고안했습니다. 일반 강의장에서는 화면에 띄운 작은 글씨를 뒷자리에 앉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온라인은 달랐습니다. 모두가 컴퓨터 화면을 크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문장수업>을 진행하기 딱이었지요.
글쓰기/책쓰기 강의로 10년을 이어왔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요약 독서법>, <메시지 메이커>, <자기계발 전문 코치>, <마키아벨리 리더십>, <K-스토리텔러> 등 총 다섯 가지 "자격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주변 사람들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글쓰기/책쓰기만 강의하던 제가 자기계발 영역으로 발을 넓히는 것이 마땅찮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제가 그런 강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가졌을 테고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 동안 글쓰기/책쓰기 강의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강의 분야에서만 그랬다는 얘기고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 공부를 깊이 있게 할 수 있었지요. 자격 과정 론칭에 대한 과감한 판단과 즉시 행동에 옮긴 저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위험이 닥쳤을 때, 망설이거나 뒤로 물러나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라고 말이죠. 또 강조합니다. 두려움이나 불안함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절대 없어야 한다고요.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실상 아무런 위험이 없는데도 글 쓰고 책 출간하기를 망설입니다.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고, 쓰다가 멈추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전쟁통에도 기회를 봅니다. 지금 우리가 머뭇거릴 아무런 위험도 없습니다.
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파워포인트 자료 정리해서, 당장 사람들 모아 강의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게 대체 무슨 위험이 있습니까? 실제로 아무 위험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만 가지 이유를 대며 망설이고 주저합니다.
"돈 버는 방법"을 묻는 사람 많습니다. 감히 말하건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면" 됩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돈이 굴러들어오는 일은 없습니다.
"무슨 일"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본금을 투자해서 더 큰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이 있고요. 자본금 없이 경험과 지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있습니다. 길에 나가 호떡이라도 팔려면 자본금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험과 지식으로 책 쓰고 강의하는 데에는 10원도 들지 않습니다. 시간과 노력만으로 충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이든, 그에게는 경험과 지식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처럼 사업 망해서 전과자 파산자 되었던 사람도 제 모든 경험과 지식을 모아 책도 쓰고 강의도 합니다. 누군들 못할 리가 없지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에 무언가 더 살을 붙이고 싶다면, 단연코 독서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미친듯이 책을 읽었습니다. 막노동하면서 살 때도, 일당 받으면 제일 먼저 책부터 사고, 남는 돈 집에 가져다주었습니다.
책도 그냥 읽으면 안 됩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내 언어로 정리해서 "책 쓸 수 있는 자료, 강의할 수 있는 자료"로 전환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내가 책 쓰고 강의할 때 써먹을 만한 도서가 셀 수 없을 만큼 널렸습니다. 도서관 가서 빌려 읽으면 전부 공짜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책 구입하는 것에 돈 아끼지 말아야 하고요. 필요하다면 강의를 듣는 것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얼마를 써야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더 벌어들일 것인가"에 초점 맞춰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이 악물고 앞으로 나아가라 합니다. 우리는 아무 위험 없는데도 몸사리고 주저하며 망설이고 있지요. 지금 당장 책 쓰고 강의 시작해도 됩니다. 경험과 지식, 그리고 책이 있으니 두려워할 게 없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