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회 자이언트 독서모임 "천무" 후기
책을 읽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같은 경우에는, 인문학이나 철학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읽기 수월합니다. 요령이 필요하겠지요. 책 제목과 부제, 그리고 목차만으로도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읽어야 하는가" 딱 찾을 수 있습니다.
이노우에 신파치의 <꾸준함의 기술>이란 책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두 가지 키워드를 바로 찾을 수 있지요. 꾸준함, 그리고 기술입니다. 이 말을 풀어서 해석해 보면, "무언가 꾸준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다음, 목차를 읽습니다. 이 책의 목차 3챕터의 제목이 강렬합니다. <챕터3. 꾸준함은 '구조'가 전부다> 자, 이제 제목과 부제 및 목차를 통해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언가 꾸준하게 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기술이 필요하다"
제목과 부제, 그리고 목차만으로도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찾기만 하면 됩니다. 무엇을 찾아야 할까요? "꾸준함을 위해 어떤 구조적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섯 가지 구조적 기술을 찾았습니다. "쪼개기 기술"부터 "취미로 삼기 기술"까지입니다. 315페이지짜리, 결코 얇지 않은 책입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핵심을 뚫고 독서했기 때문에 아주 간단 명료하게 한 권의 책을 요약 정리할 수 있었지요.
모든 책을 똑같은 방법으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정독해야 하는 책도 많고요. 하지만, 핵심을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면, 이해와 실천이 한결 빠르고 명확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44명 작가님들과 제 98회 자이언트 온라인 독서모임 "천무" 진행했습니다. 이번 선정 도서는 이노우에 신파치의 <꾸준함의 기술>입니다.
정규수업, 문장수업, 천무, 자격과정, 특강, 라이팅 코치 양성과정 등 [자이언트 북 컨설팅]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수업에 이미 '꾸준히' 참여하고 계신 우리 작가님들이라서,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는 경우가 어느 때보다 많았습니다.
각자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셨고, 서로 부족한 부분 채울 수 있는 귀한 독서토론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독서모임의 진정한 본질이겠지요.
천무 10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벤트 없습니다. 101회, 102회... 멈춤 없이 '꾸준히' 계속할 작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