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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찰스퍼니처 Jun 20. 2022

다양한 컬러를 우리 집으로,
컬러 테리어

포인트 컬러로 공간의 분위기 바꾸기



컬러 테리어란?


혹시 ‘컬러 테리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컬러 테리어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컬러 테리어는 ‘컬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획일적이었던 화이트, 우드, 메탈 등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개성있는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의 의미와 기능이 확장되었고,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컬러 인테리어로 트렌드가 확장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할에 충실했던 가구는 나무 본연의 컬러인 제품이 많았습니다. 과거의 우리집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우드’ 였다면 지금은 ‘하얀색 도화지에 포인트가 되는 가구’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며 가구와 가전이 단순한 역할을 넘어서 집 안의 오브제가 될 수 있는가가 중요해졌습니다.

여러분 공간을 채울 컬러 팔레트는 무슨 색들로 가득한가요?




@hamnehome


컬러 테리어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컨셉과 컬러 톤입니다. 공간을 같은 색으로 통일하지 않아도 포인트가 되는 컬러 소품이나 가구를 통해 컬러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104home_bora


원목&화이트는 인테리어 초보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조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이직한 컨셉에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섞어준다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이 한층 더 생기있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컬러 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시공 없이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기존의 공간이 가졌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컬러 테리어가 자리잡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색상의 보색대비를 이용하여 공간에 경쾌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인접색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상들보다 비슷한 톤의 색상들로 공간과 가구를 배치한다면 비교적 다양한 색을 사용하더라도 조화로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 테리어’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연출할 수 있는지 등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나만의 팔레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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