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때를 아는 사람도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도 용감하다.
"예지한테 포기도 도전이에요. 운동부는 남들보다 빨리 갈 길 찾아서 평생 그것만 하잖아요. 지금까지 한 게 운동밖에 없어요. 그런 저희한테 포기만큼 큰 도전은 없습니다."
"포기도 도전이라고? 그거 참 듣기 좋은 말이네. 그러면 근성은 미련함 이가?"
“오늘을 꼭 기억해라.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얻어냈는지 절대 잊지 마라. 힘들 때마다 생각해라. 그 시작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내가 알려주고 싶었던 건 그게 다다. 고생했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