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재발견으로 스토리 만들기
광고 대행사 취업준비 가이드
광고 대행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싶은 주니어 AE를 위한 글입니다.
광고 대행사 업무 설명 및 취업 준비 방법 강연 내용 중 일부를 글로 옮겼습니다.
'90만원으로 시작해 1년간 세계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자소서는 대부분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특이한 이력이 주목을 끌 것이라는 생각이 틀렸던 것이죠.
이 생각을 고치고 나니 취업 준비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취업을 위해선 한 두 가지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력서와 자소서는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신입 합격 당시 썼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예시를 바탕으로 마케팅 직무, 광고대행사 AE 직무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히 글을 쓰는 법이 아닌, 본인의 경험을 돌아보고 거기서 스토리를 찾아내는 방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기소개서의 핵심 3가지 (스토리텔링, 선택과 집중, 경험의 재해석)
2. 사례로 본 강점 스토리텔링
3. 선택과 집중으로 강점 정리하기
4. STAR 구조에 맞춘 경험의 재해석 feat. 자기소개서 예시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등, 취업 준비에서 중요한 것은
1) 스토리텔링 - 경험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
2) 선택과 집중 - 강점을 2~3가지로 추려내는 것
3) 경험의 재해석(STAR) - 사례를 통해 강점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쓸 때 자신이 했던 활동은 모두 담아내고 싶어 집니다.
모두가 나에게는 특별한 경험이기도 하고, 그중에서 어떤 게 먹힐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팩트'만 나열하는, 전혀 인상에 남지 않는 자기소개서가 되고 맙니다.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외활동을 했든, 대회에서 수상을 했든 면접관은 비슷비슷한 이력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경험 자체로 어필하려고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는 팩트(스펙) 나열이 아니라,
서로 다른 팩트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하게끔 해야 합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강점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여러 가지 경험들이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게끔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협업에 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면 팀플,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 여러 가지 이력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이게끔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했던 일과 성과들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강점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이렇게 강점을 찾다 보면 빠지는 실수 중에 하나는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강점은 두 개에서 세 개 정도로 선별해야 합니다.
결국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더 나아가 면접에서도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회사에 나 자신에 대한 키워드(이미지)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때 너무 많은 키워드를 전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내가 어필할 수 있는 강점들 중 이 회사, 혹은 이 직무에 맞는 강점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앞서 나의 경험을 통해 강점을 찾았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라는 제한된 글자 수 내에 군더더기 없이, 그리고 강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경험의 재해석'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사건이라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같은 대외활동이라도 팀워크 능력이 잘 드러나게 정리할 수도 있고, 기획력이 잘 드러나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맞게 경험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을 정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STAR 구조인데요.
Situation
Task
Action
Result
의 약자입니다.
단어만 바뀌어서 다른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는데, 핵심적인 내용은 같습니다.
배경설명 -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 실행방안 - 결과
이 구조만 지키면 나의 경험을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 준비의 세 가지 중요한 사항을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이제 실제 사례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토리텔링은 개별적인 이력들이 하나의 메시지를 이야기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래 두 가지를 먼저 해야 합니다.
1) 내가 했던 활동을 정리하기
2) 그 안에서 어떤 메시지를 말할 것인지 선택하기
위의 내용은 저의 대학 생활을 정리해 본 것인데요.
학년별로 어떤 활동을 했고, 그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나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나의 대학생활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내가 했던 행동들을 정리하면 이후에 있을 취업 준비과정에 계속해서 쓰일 무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 '팩트' 들을 나열했다면, 이제 그 안에서 스토리를 찾을 단계입니다.
즉 지원하는 회사/직무에 적합한 메시지를 찾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는 크게 1) 관심 2) 강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후 예시들은 제가 지원했을 때 직접 썼던 내용 들입니다.
당시 제가 지원했던 직무는 캠페인 마케터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 BTL 기반의 마케팅을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마케팅 직무에 대한 관심', 더 나아가 'BTL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대학생활 팩트북에서 마케팅과 관련된 활동을 먼저 추려냈습니다.
마케팅/광고 동아리,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인턴, 광고회사 인턴 이력이 저의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저의 강점을 정리할 차례인데요.
강점도 지원하는 회사/직무에 맞춰서 선택했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을 살펴보고, 마케팅 직무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찾아본 결과,
'창의력', '추진력', '꼼꼼함', '설득력', '팀워크', '기획력' 등이 필요하다고 파악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가진 강점은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 역시도 대학생활 팩트북에서 찾았습니다.
저는 기획력, 그리고 논리력/설득력을 핵심 메시지로 선택하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논리력/설득력: 프레젠테이션 대회, 글쓰기 공모전, 블로그
기획력: 여행 프로젝트,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 UCC 제작 경험
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단순 팩트이던 '스펙' 들이 저의 직무에 대한 관심과 강점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 항목은 이력서들에 배치되어, 면접관 등 읽는 사람에게 '나'라는 사람에 대한 뚜렷한 인상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력서에는 여러 가지 활동을 나열해 전반적인 인상을 형성합니다. 이 직무에 관심이 있구나, 이런 걸 잘하나 보구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나열해서는 안됩니다.
자소서에는 나의 강점이 무엇이고, 어떤 구체적인 경험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걸 통해 지원자의 가능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죠.
따라서 자소서에는 한 두 개의 에피소드밖에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는 이 선택과 집중이 유독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내가 했던 활동들 하나하나가 소중해 보이기도 하고,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경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소서에는 나에게 대단해 보이는 것 말고,
직무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강점이 잘 드러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취업기간 중 이 선택이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뭔가 대단해 보이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계속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가 포기하기 제일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90만원으로 시작해 1년간 세계일주를 다녀왔던 경험입니다. 저 나름대로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순간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특이한 이력이라 눈에 띌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에 이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이야기를 담은 자소서는 자꾸 탈락했습니다.
잠시 욕심을 내려놓고 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내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 에피소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소서는 자랑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이하고 멋진 것을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잘 담아내는 이야기를 담아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세계일주 이야기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기획력, 설득력과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극기 체험', '열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에 불과했죠.
(극기 체험, 열정 등은 자소서에 들어가면 안 되는 주제 1순위입니다.)
그래서 노선을 바꿨습니다. 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인 '기획력', '문제해결력'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기로.
이 기준을 먼저 세우고, 그다음 이야기를 찾아야 합니다.
이제 자소서에 쓸 이야기까지 찾았다면 그 이야기를 더 효과적으로 풀어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 흔히 STAR 구조가 있습니다. 사용하는 법을 저의 자기소개서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STAR는 Situation(상황/배경), Task(문제/과제), Action(행동/노력), Result(결과)의 줄임말입니다.
자소서에 담겨야 할 이야기의 요소를 말하는 것이죠.
자소서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너무 구구절절 설명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이해를 못 할 만큼 너무 줄여도 안됩니다. STAR 구조를 이용한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서 필요한 내용만 적절히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썼던 자조서의 일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지원했던 회사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는 에이전시이고, 직무는 캠페인 마케터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 BTL 기반의 마케팅을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모션/이벤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저의 강점을 어필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예시 - 문항1. 해당 직무 지원 동기
캠페인/프로모션에 흥미를 느낀 이유는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체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참여했던 대학농구 프로모션에서 처음 그 힘을 느꼈습니다. 대학생의 관심사에서 벗어난 대학농구는 평균 관중이 100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제가 팀원으로 일했던 스포츠 마케팅 동아리에서는 대학농구에 대한 관심과 관중 수를 늘리고자 평범한 농구 경기에 다채로운 체험을 더했습니다.
소속감을 더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라이벌전을 기획했고, 무료 입장임에도 초대권을 제작해 관람 가치를 더했습니다. 또 경기 중간에 관중이 농구 코트 위에서 직접 뛸 기회를 만들어 농구를 처음 보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프로모션을 기획했던 경기는 3,000명이라는 이례적인 관중 수를 기록했습니다. 캠페인/프로모션의 힘을 직접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위 문항은 직무 지원 동기였기 때문에 저의 생각만 적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했던 일화를 통해 더 설득력있게 저의 지원동기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구체적인 일화가 강한 인상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 일화를 설명하기 위해 STAR 구조를 차용했습니다.
배경상황(Situation)은 한 줄로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대학농구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경기를 안 본다는 것이었죠.
과제(Task) 역시 단순했습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대학농구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관중 수를 늘리는 것이었죠.
이를 위해 했던 행동(Act)은 라이벌전을 기획해 소속감을 부여, 무료입장이지만 초대권을 제작해 관람의 가치를 생성, 처음 온 사람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 였습니다.
그 결과(Result) 평균 관중이 100명이던 대학농구 경기에 3,000명 이상의 관중을 모았습니다.
간단하지만 명확한 설명을 통해서 제가 이 직무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예시 - 문항 2. 에이전시의 업무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에이전시 업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강점을 기술하시오.
<한복입고 800km>를 실행하며 익힌 기획력과 문제해결력으로 ㅇㅇ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에이전시의 일은 클라이언트의 필요를 앞서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와의 효과적인 접점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설득력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기획력, 돌발 상황에도 끝까지 성과를 내는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지식을 실전에 활용하고 싶어 이번 여름방학에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여행 PPL 콘텐츠를 기획해 스스로 에이전시의 업무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첫 째, 클라이언트를 구해 협찬을 수주하고 둘째,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우선 협찬을 수주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이미 너무 흔한 소재였습니다. 따라서 차별화를 위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한복'이라는 두 요소를 합쳐 독특한 컨셉과 비주얼적인 차별화 요소를 만들었습니다. '일상에서 입기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는 생활한복을 입고 800km를 걸어 편리함을 증명한다는 키 메시지를 개발해 콘텐츠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여행 전, 중, 후로 시기를 세분화한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여행을 실시간으로 포스팅하는 '산티아고 Live'를 통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기획 방향성을 토대로 등산용품 회사에 역제안을 했습니다.
등산용품 회사는 구매관여도가 높은 제품이고, 실사용기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특성상 소셜 채널 등을 통한 접점 확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는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고, 특히 소셜 채널에서의 노출 빈도가 적었습니다. 이에 800km를 걷는 과정에서 배낭을 장점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를 부각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노출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세부 계획과 기대효과를 전달력있게 제시하여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협찬받았습니다.
800km를 걷는 중 인터넷이 안 되는 숙소에 머물거나 카메라가 고장 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으로도 글을 써 저장해 둔 뒤 다음날 바로 포스팅을 하며 이틀 이상 밀리지 않았습니다. 카메라가 고장 났을 때는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의 핸드폰을 빌려서라도 사진을 촬영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해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차별화를 더한 콘텐츠와 여러 문제상황에도 꾸준한 업로드를 통해 블로그 콘텐츠 6만 건 조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 약 1,000회라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입사 후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설득력 있는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도 책임감과 순발력 있는 자세로 대처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점 설명을 하는 문항입니다. 우선 이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가 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저는 에이전시의 업무를 간단히 정의하고, 필요한 강점을 기획력과 문제해결력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 두괄식으로 그 둘을 어필하고, 저의 경험을 통해 제가 기획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STAR 구조를 활용했습니다.
배경상황(Situation)
에이전시 업무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협찬수주와 여행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실행
과제(Task)
콘텐츠 기획의 차별화 및 구체화 / 클라이언트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행동(Act)
생활한복을 입고 800km를 걷는다는 차별화 포인트 개발 / '산티아고 Live' 등 구체적인 콘텐츠 업로드 계획 / 돌발 상황에서도 꾸준한 업로드
결과(Result)
협찬 수주 / 블로그 콘텐츠 6만 건 조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 약 1,000회
내용 자체로만 보면 엄청난 협찬을 수주한 것도 아니고, 콘텐츠가 큰 흥행을 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기획을 했고, 계획을 세워 실행했고, 작지만 명확한 성과를 내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경험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STAR 구조는 경험을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자소서에도 이 구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담긴다면 훨씬 깔끔한 자소서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마케터 직무, 광고 기획자(AE) 직무 취업준비를 위한 팁을 살펴봤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력서와 자소서를 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뤄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의의 내용을 오픈된 곳에 가져오면서 일부내용을 삭제해서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