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마케팅 트렌드 & 개인적인 생각 정리 - 3월 3주 차
112번째 뉴스 클리핑 - 마케팅 업계 이슈와 트렌드를 정리하고 생각을 더합니다.
그동안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했으나, 이제는 시간을 두고 한 주제를 보다 깊이 다루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트렌드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적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2023.02.28
-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여 일본과 캐나다도 틱톡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 제재의 내용은 정부 관련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것인데요.
- 정부에 등록된 기기를 말하는 것이라 정부 직원의 사용을 금지한 것입니다.
- 캐나다에서는 "첫 번째 단계일 수도 있고, 유일한 단계일 수도 있다"며 추가 제재에 대한 가능성도언급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틱톡의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틱톡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공무원의 이용을 제한하는 것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틱톡을 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서비스로 만드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국내에서는 틱톡의 사용량이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규제와 중국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다면 국내에서는 이용량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 2023.03.05
- 오픈AI의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의 등장으로 누구나 마음먹으면 AI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오픈AI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도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자사의 AI를 외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 API란 외부에서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 챗GPT의 API를 활용하면 중소기업도 자사가 보유 중인 데이터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과거에 AI는 소수의 기업만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었는데, 이제는 그 접근성이 낮아져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AI를 활용은 기본이 될 것이며, 이를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에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모든 기술을 개발하려고 하지 말고, 거대 IT기업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인데요.
AI 기술이 오픈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술에 대한 장벽보다 아이디어와 UX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챗GPT를 활용한 여행 계획 AI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사실 모든 건 챗GPT 내에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이리얼트립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쉽게 접근하고, 여행에 특화된 옵션을 제공하면 소비자는 굳이 챗GPT를 쓰기보다 마이리얼트립 플랫폼에 남게 되는 것이죠.
이와 같이,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한 동안 스타트업을 비롯한 많은 회사/서비스들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미디어 2023.02.23
1. 친환경 전략
전 연령층에서 지속가능한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며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링, 재사용을 권장하는 플랫폼 등 친환경 컨셉의 패션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보더리스 트렌드
성별/사회적 관습을 초월해 자신의 취향 표현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키는 2022년 7월에 '젠더플루이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3.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브랜디드 콘텐츠 / 자체 커뮤니티 구축
단순 제품 정보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 및 소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