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미안해..
너도 이름이 있을텐데.
나는 너의 이름을 몰라.
너도 여기로 왔구나.
나도 그래.
너 닮아 그리그리 생긴것들이 보고싶지?
나도
나 닮아 그리그리 생긴 사람들이 보고싶어.
있잖아....
네 안에 품은 씨방을 터트리게 되는날..
네가 온 쪽으로 바람이 간다 하거든
힘주어 씨방을 터트리렴.
우리는 뿌리가 박혀 못가지만
아가들은 보내야지..
우리 닮아
그리그리 생긴것들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