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에서 실패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너의 얼굴을 보며 얼마나 속상하고 아쉬운지 가슴이 아팠단다. 회장선거에 도전해서 열심히 준비했던 너의 노력을 잘 알고 있어. 네가 결과를 보고 슬퍼하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는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기며 네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먼저, 오늘의 결과가 네가 노력한 만큼이나 아쉬운 것은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그 결과가 네가 얼마나 훌륭한 아이인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정해주는 건 아니란다. 너의 노력과 용기는 정말 자랑스럽고, 그 어떤 결과보다 더 소중해.
실패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중요한 건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거지.
오늘의 실패는 너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란다. 너는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많은 도전이 있을 거야. 그리고 그 도전에서 더욱 강해진 너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너는 항상 용감하게 도전해왔어. 이번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건 새로운 기회를 위한 시작일 뿐이야. 매번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알고 있어. 이번에도 분명히 배운 것이 많을 거야. 다음 번에는 이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
너의 꿈은 계속해서 반짝이고 있어. 오늘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내일의 밝은 미래를 향해 다시 나아가자.
실패는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작은 장애물일 뿐이야. 너의 밝은 미래는 항상 기다리고 있어. 엄마는 항상 너의 곁에서 응원할 거야.
네가 힘들어할 때마다 함께 걱정하고, 네가 기뻐할 때마다 함께 웃을 거야. 오늘의 실패가 너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
너는 언제나 사랑받고, 지지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너의 모습을 응원할게.
힘내, 아들아. 너는 언제나 엄마의 자랑이야.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