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SO 2월 7일 정기 연주회
Simon Rattle Dirigent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7. Februar 2025, Herkulessaal der Residenz München
모차르트의 마지막 세 개의 교향곡인 쾨헬 목록(KV) 543, KV 550, KV 551 은 1788년 여름 6 주
사이에 빈에서 작곡되었다. 목록에는 6월 26일, 7월 25일, 8월 1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는데,
이는 아마도 작곡 작업의 마무리를 뜻하는 것 같다. 모차르트는 재정적 걱정으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 작품을 썼다. 39번 교향곡의 특징은 목관 악기 중 오보에가 빠진 점이다. BRSO는 이
프로그램과 Brahms-Requiem을 가지고 2월 15~16일 빈 Konzerthaus에서 투어를 할 예정이다.
오늘 연주는 악장에 폴란드 출신 Radoslaw Szulc과 Thomas Reif, 플루트 수석 Henrik Wiese,
클라리넷 Christopher Corbett, 파곳 수석은 객원 수석으로 조합된다. 이 공연에 레틀은 포디움이
없이 오케스트라 단원 속에 들어와 밀착된 모습으로 섬세한 앙상블을 이룬다. 마리스 얀손스 이후 오랜만에 BRSO 현 파트의 조직적인 앙상블이, 레틀의 섬세한 손끝에서 모차르트를 빛내주고 있다.
얀손스를 보낸 후 brso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중심적인 단원이 은퇴하거나 이직으로 비올라,
첼로, 제2 바이올린, 파곳 수석 등이 공석으로 남아 아직까지도 매우 불안정한 조직 상태이고,
매우 이상적인 조직의 목관 파트조차 20~30년간 장 기간의 근속 단원들로 인해오는 피로도가 누적
되어 원활한 세대교체에 대비하지 못한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전 세계 오케스트라의 공통된 숙제로, 정교한 시스템에 의해 신. 구의 단원 조직을 완벽하게 이루어 낸 빈 필 현 단원 조직을 분석해 보면은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보에가 빠진 이 교향곡에서 클라리넷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세컨 파트 Heinrich Treydte의
겉도는 앙상블이, 그리고 바순 객원 수석의 brso 앙상블에 스며들지 못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인지되는 모찌르트의 언어를 일그러트리고 있다. 바스 클라리넷을 책임지고 있는
Heinrich Treydte은 원 세컨 파트의 Bettina Faiss에 비해 섬세한 앙상블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지휘자는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모짜르트 곡을 택했을 경우 정밀한 목관 파트 조직을
살피는 것이 지휘자의 몫이다. 이것은 상대 팀의 조직에 대비하여 자신의 팀 구성에 변화를 줘야
하는 축구 감독의 섬세함과 같은 이치다. 이렇듯이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단순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차르트의 이곡 두 번째 버전으로 두 명의 클라리넷이 포함되었고 39번 교향곡에서 빠졌던
오보에가 함께하여 목관 파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오보에 수석 Ramón Ortega Quero가 이
교향곡에서 합류했다. 모짜르트 교향곡 중 높은 인지도와 가장 사랑받고 있는 이곡은 g-Moll Sinfonie라고도 불리는데 단조에서 느껴지는 Melancholy의 감성이 오랜 세월이 지난 현대
에서까지도 감동을 주고 있다.
레틀의 언어가 매우 단순하면서 명료하다. brso의 현 파트의 밀도 있는 앙상블을 더해 목관
파트의 섬세한 앙상블이 이 교향곡을 빛내고 있다. 플루트 수석 Henrik Wiese의 연륜 있는
농익은 연주력과 오보에 수석 Ramón Ortega Quero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극치의
오케스트라에서의 역할이 오랜만에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Ortega의 앙상블에서
솔로 부분이 아닌 합주 부분에서의 이상적인 음량, 음가, 소리의 변화를 통한 앙상블은 압권
이었다. 모짜르트 교향곡에서만 살펴보면 레틀과 BRSO는 마리스 얀손스 시절과는 또 다른
색채의 오케스트라 발전에 여지가 있어 보였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그 구심력이 얀손스 때
보다 훨씬 약해 보였고 레틀의 체력, 에너지 역시 한계점을 느낄 수 있었다. 70세의 레틀이
이날 보여준 홀에 입장과 퇴장에서 힘들어한 걸음걸이의 모습에서 건강이 염려되어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8, Februar 2025.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4, 포함 20명. 13명. 11명. 9명. 8명.
............................................................................................
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Pi. 총인원.
5명. 5명. 5명. 4명. 7명. 4명. 5명. 1명. 1명. 3명. 1명. 1명 - 104명. (2025년 1월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는 제1 바이올린에 Andrea 은정 Kim 아카데미 비올라 유혜림이 있다."
Konzertmeister
Radoslaw Szulc *1998 (폴란드) Guildhall School, Yfrah Neaman
Anton Barakhovsk *2009 Juilliard School, Dorothy DeLay
Tobias Steymans *2009 Musikhochschule Köln Igor Ozim.
Thomas Reif *2018 Königin Elisabeth Wettbewerb
목관 악기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
Henrik Wiese - Solo *2006 Paul Meisen - 2, ARD-Wettbewerb (2000)
Lucas Spagnolo *2024 (이태리) Andrea Lieberknecht München
Petra Schiessel *1990 Paul Meisen(Münchner Musikhoch.)
Natalie Schwaabe - Piccolo *1996 Paul Meisen(Münchner Musikhoch)
Ivanna Ternay (우크라이나) *2011 Bamberger Symphoniker
"Philippe Boucly - Solo (프랑스) *1988 CNSMDP (1980) Jean-Pierre Rampal 2023년 은퇴.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3.8년
ob.
Stefan Schilli - Solo *1991 professor(Mozarteum)
Ramón Ortega Quero - Solo (스페인) *2008 Ersten Preisträge ARD-Wettb (2007)
Emma Schied (영국) *2016 solo Budapest Festival Orch.
Tobias Vogelmann *2000 François Leleux, Orchesterakademie Bayerischen Rundfunks
Melanie Rothman *2022 CNSMDP
파트 평균 재직 기간; 16.6년
cla.
Stefan Schilling - Solo *1993 Hans Dietrich Klaus (Detmold Musikhoch)
Christopher Corbett - Solo *2005 principal Gürzenich Orch Wolfh ard
Bettina Faiss *2000 Hans D. Klaus (Detmold Musikhoch)
Werner Mittelbach *1984 Gerd Starke (Münchner Musikhoch)
Heinrich Treydte - Basskla. *2011 Frankfurt Oper. M Lübeck Reiner Wehle, Sabine Meyer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5.6년
bn.
Marco Postinghel (이태리) *1994 Klaus Thunemann.
Susanne Sonntag - Kontrafagott *2007 Klaus Thünemann (Hanns Eisler) Berlin.
Francisco Esteban Rubio *2019 (스페인) Hanns Eisler
Jesús Villa Ordóñez * 2020 (스페인) Postinghel am Mozarteum
" Eberhard Marschall *1985 Klaus Thunemann. Hannover 2023년 은퇴.
" Rainer Seidel *1977 German Music Competition Bonn (1980), Toulon (1982) 2023년 은퇴.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3.5년
목관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024년 현재) ; 22.4년
Chefdirigenten
1949–1960: Eugen Jochum 1961–1979: Rafael Kubelík
(designiert): Kirill Kondraschin 1983–1992: Colin Davis
1993–2003: Lorin Maazel 2003–2019: Mariss Jansons
ab 2023: Simon Rattle
BRSO Akade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