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nklijk Concertgebouworkest
rco는 세계 음악인에게 가장 존중받는 오케스트라로 단원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음질, 음색, 홀을
지배하는 음량 등 오케스트라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여 오케스트라 앙상블에 최상의 조합으로
일치된 음악적 정체성을 통일하여 가장 이상적인 오케스트라 상을 이룬다. 이 오케스트라는
하이팅크가 기초하고 얀손스가 완성시킨 가장 이상적 앙상블과, 엄격한 질서의 클래식 음악 정체성을 지켜내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현대적 감각으로 세계 음악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0년 입단한 불가리아출신 Vesko Eschkenazy와 2006년 루마니아 출신 Liviu Prunaru 두명의 악장을 비롯하여 유럽 출신 단원은 물론 한명의 한국, 팀파니 수석을 비롯한 6명의 일본인 단원의
국적으로 이루워졌다. 특히 목관 파트는 19명의 단원중 수석 8명은 전원이 외국인이고 오직 5명의 네덜란드 국적 자국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단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위치에 있는 매우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보듯이 세계는 이제 더불어 살지 않으면 발전의 동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220만 명이 된다고 하지만 독일은 총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1.98%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고 있으며, 출산율도 1.58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독일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8,5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이민자의
증가 때문이다. 2023년 3월, 독일 연방 통계청은 다른 나라에서 출생한 뒤 독일서 거주하고 있는 이민 1세대의 인구 비중은 17.3%이고 또 이민자의 자녀까지 합치면 그 비중은 23%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2007년에 거주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8.8%를 차지하였고,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도 2005년, 기준 약 10%였다는 사실과 비교해 보면 독일거주 외국인의 수는 날로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독일의 연방 이민 및 난민 사무국(BAMF) 인구의 23%가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독일은 성장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었지만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외국인을 받아들임으로 자국인의
저출산으로 인구감소를 이겨내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외국인 거주자가 인구의 5%가 안 되는 우리
나라는 아직도 여력이 많이 있어, 출산율이 2배 이상 월등한 독일도 버티지 못하고 외국인을 받아
들이는 정책을 보고 더 많은 양질의 외국인을 받아들이기를 권하고 싶다. 젊은 나이의 외국인을
받아들이면 고령사회의 우리나라에서 성장에 큰 뒷받침이 될 것이다. 유럽 아니, 전 세계에서 아마도 가장 진취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가 rco만 보더라도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더불어 같이 살아야만 되는 현시대에서 시스템에 의한 조직만 잘 갖추면 세계에서 가장 이상형의 유형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2023/24 시즌이 24, 25, 26 June 2024, 10.00 Het Concertgebouw, Amsterdam에서 젊은 지휘자를 위한 Paavo Järvi의 마스터 클래스로 마쳤다. 미래의 지도자를 위한 rco의 배려는 각 파트의 최정예 멤버가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 힘을 쏟는 모습에서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가장 바쁜 시즌을 보낸 예술적 파트너 Klaus Mäkelä가 2026/27 시즌 후
오슬로 필과 파리 오케스트라음악감독직을 연장하지 않고 13년간 시카고 심포니를 이끌고 2023년 퇴임한 무티의 후임으로 음악감독을 2027/28 시즌부터 맡기로 계약해, rco와 두 오케스트라를 겸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켈라가 정식 상임지휘자로 부임하기까지 3시즌이 남아있는데 그동안 공백기를 어떻게 넘길지 의문이 남지만 2024/25 시즌 준비하는 rco를 보면 과거보다 폭넓게 최정상급
지휘자를 객원지휘자로 초대해 돌파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rco는 2018년 다니엘레 가티의 갑작스러운 사임 후 선장 없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지만, 워낙 잘 짜여진 파트 간의 균형과 단원 개인의
능력으로 극복하면서 최정상급 앙상블을 유지하였고, 이미 두 곳 다른 악단에 상임지휘자로 지명된 마켈라를 매우 이례적인 방법인 artistic partner란 직함을 만들어 마켈라를 영입해 2027/28 시즌
이후 정식 음악감독직으로 계약하고 2022/23 시즌부터 마치 자신의 상임지휘자인 양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앙상블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마켈라는 많은 다양한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초대받아 많은 공연을 소화했지만, 지나친 연주 스케줄로 인해 피로도와 곡의 완성도면에서 부족함을 보여주어 안타까움이 있었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다양한 많은 곡을 연주하다 보니 자신의 언어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을 이끌기보다 정확한 비트로만 곡을 연결하기 급급한 연주를 보일 때가 많이 있었다. Sibelius Academy의 지휘과 교수 Jorma Panula의 제자들을 관찰해 보면 북구의 냉정함, 철저함, 매우 계산적, 기계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 가는데 한결같은 그들의 취약점은 따뜻한 인간미가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로 28세가 된 마켈라 역시 선배들과 다름없는 음악적 결을 보이고, 매우 어린 나이에 부여받은 다양한 레파투어와 살인적인 공연 일정
으로 수박 겉핡기식의 완성도를 보여줄 때가 많이 있어 필자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그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2024/25 시즌은 정명훈의 객원 지휘로 루체른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두 도시의
투어로 시작된다. 이번 시즌의 특징은 4명의 여성 지휘자가 초대받아 여성 지휘자의 활동이 많아
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홍콩 출신의 Elim Chan, 미국 출생 Karina Canellakis, 시드니 심포니 수석 지휘자 Simone Young과 장한나가 객원 지휘자로 초대받았다. 마켈라와는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의 국가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François-Xavier Roth, Iván Fischer, Paavo Järvi,
Antonio Pappano, Riccardo Chailly, Manfred Honeck, Semyon Bychkov, 세계 최정상급 원로
지휘자와Matthias Pintscher, Vladimir Jurowski, Santtu-Matias Rouvali, 중견 지휘자가 객원
지휘자로 초대받았다. 우리나라 이화 여대 출신 작곡가 오승원의 작품 "Spiri III: Sacred Ritual"이 2025년 3월 26.27.28일 Het Concertgebouw, Amsterdam에서 30일 빈과 4월 1일 함부르그에서
세계 초연을 하게 된다. 진은숙의 "subito con forza" 도 2025년 1월 스페인 투어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4, Dezember 2024. København.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RCO: 악장 1,포함 19명. 15명. 13명. 14명.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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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pi. 총인원.
5명. 5명. 5명. 4명. 6명. 5명. 5명. 1명. 2명. 3명. 2명. 1명 - 115명. (2024년 12월 현재)
"1982년 입단하여 40년 넘게 rco와 함께 한 네덜란드 출신 파곳의 Jos de Lange이 2023년 은퇴
하였지만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고 한국인으로는 스위스 출생 제1 바이올린 2024년 입단한
송하니와 첼로 뚜띠에 이용준, 제2 바이올린 부수석 이재원이 있다."
악장:
Vesko Eschkenazy *2000 (Bulgaria) first prize Wieniawski Concours
Liviu Prunaru *2008 ( Romania) 2nd Que Elisabeth Comp, Seoul IMC - 1st prize 2024- 이직,
목관 파트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ute:
Emily Beynon - principal (영국) *1999 Alain Marion Hague and Amsterdam 교수
Kersten McCall - principal (독일) *2005 Aurèle Nicolet - third prize 2000 ARD
Julie Moulin (프랑스) *2011 Lyon Conservatoire - RCO Aca Rotterdam Conservatoire 교수
Maria Semotyuk-Schlaffke (우크라이나) *2007 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
Vincent Cortvrint - Piccolo (벨기에) *1996
2024년 현재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0.2 년.
oboe:
Alexei Ogrintchouk - principal (러시아) *2005 CNSMP, Genève (1998) Royal Conse 교수
Ivan Podyomov - principal (러시아) *2016 ARD (2011), 2nd Genève (2010) Hoch Luzern 교수
Nicoline Alt - Oboe (네덜란드) *1998 European Union Youth Orchestra
Alexander Krimer - Oboe ( Belarus) *2020 North International Competition 2019 cnsmp
Miriam Pastor Burgos - cor anglais (스페인) *2012 principal Komische Oper (2011-2012).
파트 평균 재직 기간; 13.8년
clarinet:
Calogero Palermo - principal (이태리) *2015 Teatro dell’Opera di Roma principal
Olivier Patey - principal (프랑스) *2013 ARD - principal Rotterdam Philharmonic
Hein Wiedijk - clarinet (네덜란드) *1996 Conservatory in Amsterdam
Arno Piters - es clarinet (네덜란드) *2003 Mahler Jugendorch.
Davide Lattuada - bass clarinet (이태리) *2006 Orch. dell’Accademia di Santa Cecilia
파트 평균 재직 기간; 17.4년
bassoon:
Gustavo Núñez - principal (우루과이) *1995 Klaus Thunemann - Geneva Competition
Andrea Cellacchi- principal (이태리) *2022 Matthias Rácz Zurich Univ-Muri Competition
Helma van den Brink (네덜란드) *2005 Gustavo NúñezEuropean Union Youth Orch.
Simon Van Holen - kontra(=) *2012 Gustavo Núñez, Gustav Mahler Jugendorch
"Jos de Lange - bassoon (네덜란드) *1982 Amsterdam Bach Soloists 2023년 은퇴 "
파트 평균 재직 기간; 20.2년
(목관 파트 전체 평균 재직 기간; 17.9년)
역대 Chief conductors.
Willem Kes (1888–1895) Willem Mengelberg (1895–1945)
Eduard van Beinum (1945–1959) Eugen Jochum (1961-1963; with Bernard Haitink)
Bernard Haitink (1961–1988) Riccardo Chailly (1988–2004)
Mariss Jansons (2004–2015) Daniele Gatti (2016-2018)
Klaus Mäkelä (artistic partner) 2027
https://youtu.be/vXcU7h3uVlg?si=WkWFzgG3Hy7oWf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