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존재한다면, 나한테만 박하다고 여겨져서 속상하고 서운했던 적이 있어.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게 아닐까 생각해.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인정이나 사랑을 받지 않더라도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커다랗고 단단한 마음. 그 마음이 때로는 넘쳐서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된 기분이 들 때, 온 우주가 내 편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