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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Dec 02. 2015

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독서는 결국 쓰기로 이어져야 한다. 책을 읽기도 버거운데 쓰기까지 강조하다니, 너무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냐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읽기만 하는 사람은 읽고 쓰는 사람을 절대 당해낼 수 없다. 다산 정약용은 책을 읽으며 늘 의심을 품고 항상 기록하는 습관으로 사고력을 향상시켜 학문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한다. 한 권의 책을 무작정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내용을 뽑아 적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깨달을 기회를 스스로에게 제공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도 쓰기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펜을 들고 여백에 메모를 하는 게 좋다. 책에 담긴 것은 남의 생각이고, 읽기만 하면 그 생각에 세뇌당하는 꼴이지만, 내가 생각하고 뭔가 주석을 달면, 즉 글을 쓰면 그 지식은 내 것이 된다. 내가 다시 한 번 소화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책, 인생을 사로잡다>>의 저자 이석연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읽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면 연필을 깎아 놓고 필통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것과 매한가지다. 읽는 것과 쓰는 일은 동전의 양면이다. 읽는 만큼 쓸 수 있으며, 쓰는 만큼 변화할 수 있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어 한다.'라는 말이 있다. 하나를 이룬 뒤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난다는 말이다. 독서에 대한 욕심은 결국 쓰기에 대한 욕망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남의 식을 내 것으로 흡수하기 위해, 내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읽고 쓰는 것을 습관화하자. 


  나는 다산이 말한 '둔필승총'이란 말을 좋아한다. '둔하고 부족한 붓이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라는 뜻이다. 나 같은 문제아가 이렇게 책 한 권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읽고 썼기 때문이다. 읽기만 했다면 내 생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 했을 테고, 몰랐던 내용을 깨우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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