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의 역설

세상에 반드시 해야 할 덕목은 없다.

누군가의 믿음이 곧 나의 믿음이 되지 않는다.


경청도, 경험도, 배움도 결국은

선택지를 넓혀줄 뿐이다.

선택지가 넓다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건 아니다.


가치와 덕목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조차 ‘반드시’가 될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보다 안 맞을 수도 있다.

만일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잘 맞는다면,

그건 믿음이 아니라 자신만의 진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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