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하는 삶과 안 하는 삶은 차이가 꽤나 크다는 걸 느꼈다. 제일 큰 차이는 ‘사고하는 방식’이다. 글쓰기를 할 때는 뇌의 활성화가 더 잘 돌아간다. 글쓰기는 마치 헬스와도 같다. 근육을 길러주는 역할이 확실하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운동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좋지만, 멋 모르고 하다가 다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이처럼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한다’에 포커스를 두면 안 하는 게 낫다. 괜히 시간, 에너지 낭비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만족이 자신을 더 망가뜨린다.
꾸준히 생각하며 글쓰기를 하던 삶일 때는 기억력도 좋았다. 말문도 막히지 않고 술술 뱉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나를 성장시키는 글쓰기란 사고 하며 쓰는 글이다. 무작정 쓰는 글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창 쓴다, 한다에 초점만 맞추고 지냈다.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생각하는 글쓰기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