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부터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갖가지 빵의 모습에 입안의 침샘을 활기차게 한달까?
'9명의 브런치 작가들의 향기로운 빵글'이라니. 벌써부터 나의 목구멍은 두 번이나 침을 꼴까닥거렸다.
다들 빵을 좋아하시는가?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는 가게가 많지만 특히나 이른 새벽부터 풍겨대는 빵집의 갓 구운 빵 냄새는 나의 발걸음을 사로 잡곤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누가 뭐라해도 갓 구운 빵일 것이다. 세상 살면서 빵이라는 것은 꼭 필요할 때가 있다. 며칠 후면 사랑하는 1호의 생일이다. 생일날에 케이크가 빠지면 너무 섭섭한 법이다. 이렇듯 행복한 날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빵이 있노라면, 각자마다 다르게 느끼는 어린 시절의 추억의 빵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으며 브런치작가님들의 삶에 빵이 얼마나 깊게 스며들었는지 공감하게 되었다. 소금빵, 크루아상, 마카롱, 베이글, 수플레, 도넛, 소보로, 단팥빵, 바게트, 티라미수, 스콘 그리고 붕어빵까지. 빵의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진정한 빵순이라면 더 많은 이름을 댈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이 확실히 가슴에 와닿는다.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단다. 이들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