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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백령도'에서 그 세째날- 그곳 환상 섬

사자바위, 코끼리바위, 장군바위,물범, 콩돌해안, 짠지떡, 메밀해물칼국수

by 김태연


일정이 바뀌어 오늘 배를 타고 가기로 해서 일찍 서둘러 움직였다.

산쟁이 형님 누님들과 어제 찐한 밤을 보낸 터라 눈을 뜨기가 힘들었을 만도 한데 눈이 번쩍 떠지고, 안개 없는 맑은 하늘을 보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아쉬움도 더해진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고공포 해변의 '사자바위'를 보러 간다.

황해도 장연군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사자바위'와 함께 '북녘땅'을 찍는다.

이동하는 길에 싸주아리 백령도 약쑥 선전하는 홍보관에 들렀다가 '두문진항'으로 되돌아와 유람선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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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은 작은 통통배라 가능한 자리에 앉아 관람하고, 조심히 움직여야 했다.

선대, 코끼리, 형제, 촛대, 병풍, 장군바위와 천연기념물 331호 '물범'을 관람하고, 기괴하고 장쾌한 풍광에 입이 다물어진다.

북쪽 방향으로 심청이가 빠져들었다는 '인당수'와 북녘땅을 바라보며 섬을 왕복한 후 유람선에서 하차한다.

토산품 가게에 들렀다 '콩돌해안'을 걷는다.

위쪽으로 큰 자갈이 물에 가까울수록 콩알만 한 돌들이 물에 반짝인다.

여유롭지만 한쪽으론 묵직한 시간들이 흘러간다.

'짠지떡'과 '메밀 해물칼국수' 향토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인천으로 가는 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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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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