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잘 관리하는 방법
당신과 다른 사람들, 혹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때로는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할 때 어렵기만 한 인간관계를 잘 이어나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남다르다는 것은 좋은 장점이자 단점이지요.
'남다르다'라는 낱말이 주는 어감이 부정적이지는 않고 '남다른 재주'라는 말을 보면 뛰어난 자질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순간은 사회의 통념을 깨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죠. 정해진 길을 따라 가지 않아서 성공한 많은 위인들이 있기에 나와 다르고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 멈추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다를까 봐 겁내고 있지 않은가?'
그럼 이렇게 남과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출발점은 이해하기:
첫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들과 이해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개방적인 마음으로 마주해 보세요.
예를 들어, 남과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졌다면 그의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의 가치관과 생각을 존중하며 자신의 관점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다른 예로, 가까운 친구가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졌다면, 논쟁이 아닌 상호 간의 이해를 도모해 보세요. 그들의 이유와 배경을 듣고, 서로 다른 시선을 바라보는 데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정치적 견해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들어주고 제 견해를 이야기합니다. 반박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 의견에 반박을 한다면 논거를 하나 정도 이야기하고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부드럽게 대화를 마무리하지요.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2. 공통점 찾고 따뜻한 반응하기:
두 번째 단계는 상대방과 공통된 관심사나 취미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보세요.
공통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고 대화가 더욱 원활해집니다. 다르다는 것을 다를 뿐이지 그것이 포인트가 되면 안 되지요.
관심을 가지고 비슷한 점이 발견될 때 칭찬의 말이나 같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호감을 가질 수 있어요.
대화를 할 때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친절한 태도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선입견 없이 열린 자세를 유지하세요.
누구든지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그들과의 만남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적극적인 듣기와 비판적인 사고 배제하기:
대화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들어주세요. 눈, 귀, 마음을 모두 열어두고 소통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하고 개인적인 비판을 자제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감정에 좌우되지 말고 객관적으로 대처하는 데 신경 쓰세요.
그럴 때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짜증이나 분노 같은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해 보세요. 내 감정을 알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세요.
엄청난 팁은 아니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점을 정리했어요.
읽어 보시고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금 다른 소통이지만 생각나는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누구나 자기 기준에서 말을 듣고 전달해서 나중에 전달받은 당사자는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맥 바넷 글, 젠 코레이스 그림의 그림책입니다.
칼데곳 아너, 보스턴 글로브 혼복 상을 받았어요.
전깃줄 위의 새들이 보이시죠?
말 전하기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것 같아요.
피터 엄마는 저녁밥 먹으러 오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지요.
이 말을 들은 새는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어요.
야구 방망이를 든 새는 자기의 좋아하는 일을 생각하다 말을 전해서 그런지
"지붕 위로 공을 날려 봐."라고 전해요.
이 말을 전해 들은 새는 비행사라서 "비행기처럼 공중을 날아 봐."라고 하지요.
이렇게 여러 새를 거쳐서 전해진 말들을 들은 피터는 과연 어떻게 집에 갔을까요?
결국 부엉이가 바른말을 전달해서 피터는 집으로 잘 돌아가지요.
이 그림책에서 전하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해 듣고,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는 내 기준에 맞추지 말라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남과 많이 달라서 소통하기 어렵다면 내 기준에 맞추지 말고 시크하게 진실만 바라보고 간단하게 소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