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정치, 문화, 경제, 사회,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분열은 더더욱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는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어 "정보의 필터링", "경험의 공유", "가치의 회복"이라는 세 가지 자세를 소개하는 "분열 시대, 우리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기사가 발행된 다음날, 12월 3일 우리나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러한 전환점이 올 것을 미리 대비한 듯합니다. 해당 글은 작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차분히 전체 상황을 지켜보며, 좌우의 모든 의견을 수렵하여 정보를 필터링하고, 각 이념들의 관점에서 통찰하고, 또 어떠한 가치를 지키고 회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