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이름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by 별똥별 shooting star


꽃은 알고 있을까

화려해 보이지만

결국 시들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을


아니, 꽃은 알고 있다

씨앗을 뿌려

새로운 생명을 주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을


사람들은 이 꽃을

그저 구경거리로 보고

또 잠시 꾸미기 위해 꺾어놓고 버리며

때로는 짓밟고 지나가지만


꽃은 아무런 불평없이

그저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온 세상에 전달하고 시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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