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가 사람 잡을 뻔!!!~ 3

너도 하나 나도 하나 생명....

by 곱슬머리 태야

똑똑시러운 내 친구는 내가 이 상황을 이야기하자 누구나 실수 앞에 사정은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줄여 나가기 위해 오늘은 최소한의 주의를 주어 음식값을 돌려받는 게 그 식당 사장님을 위한 거라고 말했다.

사사로운 정에 끌리는 나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내 친구가 식당 사장님 편에서 보면 야박하게 보였다가도

또 이 아귀찜 식당을 앞으로 이용하게 될 고객들 편에서는 멋져 보이는 정의의 여사도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정확히 일주일 뒤 나는 교회 성가대에서 성가를 부르고 기도하는 가운데 갑자기 그 낚싯바늘

생각이 나면서 느닷없이 펑펑 눈물을 쏟았다.

긔 위험한 순간에 나를 지켜 주신 위대한 분의 손길에 감사하며.....

만약에 내가 그 낚시 바늘을 삼켜 목에 걸려서 대 수술을 하게 되었다면.....


나는 이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는 부를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감사하며

'주님.... 제 평생 당신을 노래하는 자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고백을 마음속으로 고백했다.

그리고 엉뚱하게 나는 왜 그때 그 당시에는 별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가 일주일 지난 뒤 위험했던 이 사태가 파악이 되는 것인가? 생각하면서 맹한 구석과 함께 둔하기까지 첨가된 내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나에 대해 실실 실없는 웃음이 나온다. 이러함에도 나는 내가 참 좋다..... 자기애, 자기만족 이 정도면 국가대표급이다~ㅎㅎㅎㅎ



사람은 아귀를 잡아먹고~ 아귀는 사람 잡을 뻔했던 어느 날을 회상하며.....



20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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