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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루 Aug 23. 2022

넷플릭스와 음악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시즌4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미드를 좋아합니다. 다양한 연출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있지만, 특히 음악이 주는 시대상은 가끔 시각적인 장치들보다  선명하기도 한데요. 최근 시즌4 공개한 기묘한 이야기에 나오는 Dream a little dream of me 스토리 전개에  맞는 연출에  도움을  트랙이었습니다.​


1931년에 처음 공개된 Dream a little dream of me 기라성같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Cover됐으며, 기묘한 이야기 시즌4 나온 Ella fitzgerald Louis Armstrong 함께 부른 버전은 도입부 전주와 엘라의 스캣 곡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예고해주는  한데요. ​극에서는 조금은 무섭게 들렸을 수도 있는  노래를 긴장을 내려놓고 가만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Dream a liitle dream of me외에도 차트 역주행 시킨 2곡이 케이트 부쉬Kate Bush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 메탈리카Metallica <Master of Puppets>인데요. 그중 메탈리카의 음악을 두번째로 소개드려보고자 합니다.

배경이 되던 80년대 후반은 메탈리카Metallica 물론이고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나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헬로윈Helloween, 메가데스Megadeth  쟁쟁한 메탈밴드들이 락씬을 주름잡았던 시기였습니다. 극중에서는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받아 기괴한 취향을 가진 젊은 사람들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시선 역시  표현되고 있는데요. 사실  당시에 /메탈을 좋아했던 사람들에 비하면 요즘 Z세대 취향은 이해하기엔 어렵지만 정상범주에 해당한다고   있습니다.


극중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중 한명인 에디가 Upside down에서 괴물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플레이한  <Master of Puppets> 시리즈의 빌런인 베크나Vecna 상징한다라는 것을 한번에 느낄  있었기 때문에 Show  몰입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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