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료니 Oct 29. 2022

모양 틀

내 꿈의 모양은 원형일까, 사각형일까.

어떤 모양조차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일까?

내 꿈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는 모른다.


눈부신 태양 빛으로, 

또 차가운 달빛으로.

매일 열심히 틀을 맞추며 하루를 시작하고 끝낸다.


시작과 끝의 그 사이 어디쯤.

내 꿈을 허락해주길 바랄 뿐이다.

혹여 기괴한 모양의 형태일지라도.

작가의 이전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