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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롱비치 리조트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by 미소

푸꾸옥/ 쉐라톤 롱비치 리조트

베트남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이다. 여행 적기인 12월에서 3월이 가장 좋다 하여 잡은 일정이었다.

3월 중순 비행시간 6시간 만에 푸꾸옥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로 40여분을 더 달려 쉐라톤 롱비치 리조트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날씨가 제법 쌀쌀할 때라 급격한 체온 조절을 걱정했으나 기온이 30도 내외 구름이 많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게 지내고 왔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가 푸꾸옥이라고 했는데 제주항공 사고 여파인지 호텔에서도 한국인은 드믈었고 다니는 곳마다 한산하여 오히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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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는 아름다운 해변을 전경으로 깨끗한 환경과 고급스러운 부대시설, 그리고 해산물등 풍부한 먹거리로 휴식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비취색 해변을 따라 긴 백사장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바다앞쪽으로 쭉 들어선 풀빌라들이 너무 예쁜 곳, 바다 뒤편의 숙소들은 작은 호수를 끼고 풀빌라들이 빙 둘러서 있었는데 꽃향기와 새소리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풀이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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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스토랑과 풀빌라를 오가며 걷는 길은 늘 여유롭고 한적한 데다 어디를 바라보아도 그림이다. 휴양지인만큼 별다른 관광을 하지 않고 며칠 푹 쉬기만 해도 좋을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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