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餘白)》
밤이 되면 바다는
까만 먹물로 변한다
떠도는 불빛 주위로
온천지가 여백이다
칠흑 수묵화에
새까만 여백이 일렁인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달뮤즈) 대표 이종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