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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창의 실업자 일기(20241203)

롯데 노래교실 첫날

by 류영창

■ 오늘이 개강일

ㅡ매주 화요일 14~15시 30분

*지각하지 않기 위해 SOC 기획단 오찬시, 근황소개 끝나고 바로 교실로 향하는 지하철로 달려갔다.

ㅡ담당 강사 : 박 준

ㅡ장소 : 롯데 마트(범계역) 2층 강당

ㅡ참석 인원 : 약 300명

● 노래교실 진행

ㅡ첫날, 허겁지겁 달려갔는데 자리를 잡아놓은 원우 덕분에 명당(?) 자리에 앉았다

ㆍ회장석 바로 뒷자리가 명당석이란다

ㆍ선생이 "이 노래교실 신입자 손들라"라고 하여 손을 들었더니, 환호가 터졌다

ㆍ죽 둘러보니, 남학생은 천연기념물 정도되는 것 같았다

ㆍ여자 key로 노래를 하여, 높은음에 취약한데 선생이 지명하며 일으켜 세운다. 틀렸기 때문에 매우 쪽 팔렸(?)으나, 계속 고음 연습을 할 것을 다짐하며 참았다

ㅡ디스코 시간에 회장이 끌어내려 단상 쪽으로 가서 여러 여자들과 신나게 흔들었다.

ㆍ고위 공직자 시절에 이런 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ㆍ이러한 것도 필연적인 변신의 과정이며, 삶의 현자메서 경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겼다.

ㆍ점 빼기와 머리 염색을 하고 춤을 춘 필자를 여성 원우가 격려해 주었다

ㅡ초대가수로써, 이현승 씨가 왔다

ㆍ역시 가수는 자기 홍보 및 분위기를 up 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ㆍ혼날까 봐 눈치 보면서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ㆍㆍㆍ오히려 감사해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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