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준이 쉐끼 오늘 기분 왜 저러냐?"
"준완이 저 새끼 어제도 수술 많았대?"
누가 하는 말일까요?
이제 곧 신부가 되겠다고 엄마의 허락을 구하고 또 구하는 안드레아 안정원 교수의 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어후~ 몰상식해~
어머~ 사람이 점잖지가 않아~
왜 저리 상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들이 전문직에 종사하는 존경받는 사람들이라서 그럴까요?
아마 그건, 오랜 불알친구, 믿을만한 친구, 내 속을 다 까뒤집어 보여 줄 수 있는 친구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욕이기 때문일 겁니다.
저도...
욕을 좀 하고 싶습니다.
저쉑 오늘 왜 저래?
하고...
보고 싶다. 친구야.
잘 살고 있니?
*대문사진 출처. 인사이트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