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일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대만 방문 관측
= 2일 밤 10시30분 대만 쑹산공항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10시 떠날 것이라고 대만 언론 보도.
—>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1997년 이후 대만을 찾는 가장 고위급 인사. 앞서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공화당), 대만 방문.
—> 하원 대표단, 현지시각 29일 순방 시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 4개국 방문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1일 언론 브리핑
—> “하원의장은 대만을 방문할 권리가 있다" 강조
—> "우리의 '하나의 중국' 정책도 변화가 없으며 우리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 하원 대표단 구성
—> 그레고리 믹스 외교위원장 △마크 타카노 재향군인위원장 △수잔 델베네 세입위원회 부위원장 △정보위 소속 라자 크리쉬나무르티 의원 △외교위와 군사정보위 소속 앤디 김 의원 등 6명 구성.
#. 중, 펠로시 대만 방문 "심각한 후과 초래할 것"
=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1일 정례브리핑
—> "중국은 최근 여러 차례 미국에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단호히 반대하는 심각한 우려와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을 방문하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 경고.
—> 앞서 시진핑 주석 -바이든 통화(7월 28일)…대만 문제 놓고 "불장난하면 불에 타 죽는다” 경고.
= 중국 매체… 인민해방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펠로시 의장 항공기의 대만 착륙을 저지하거나 비행을 방해할 가능성.
#. 美 "미 핵 역할은 억제…동맹 등 방어 극단 상황서만 사용 검토”
=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미국, 동맹, 파트너들의 중대한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검토할 것”
—> "우리는 NPT의 일원이자 핵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는 비(非)핵보유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또는 사용하겠다고 위협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블링컨 발언은 ‘핵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비핵보유국’에 대해서는 핵 사용 가능성 시사
(북한, 이란 등).
—> 앞서 북한도 핵 사용 전제조건 낮춰… 4월 김정은 “'국가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사용” 언급.
#. 러, 우크라 침공에 NPT 3대축 '흔들'…"핵 테러리즘 일어났다”
= 러시아가 비핵국가인 우크라이나 침략하고,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물론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을 공격하거나 군사 기지화.
—> '핵보유국의 핵 군축', '핵 비보유국의 핵무기 금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등
NPT의 3대 축을 모두 뒤흔드는 심각한 행위…
#. 美, 빈라덴 후계자 알자와히리 제거…9·11 테러 배후
=미군이 9·11 테러의 주범인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 제거.
—>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미국 ‘망신’ 만회할 성과
—> 작전 6개월 전부터 시작.. 드론 이용해 살해
=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 형성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알려져.
-->1998년부터 빈라덴의 2인자로 지내다 빈라덴 사망 후 후계자 역할.
#.. 美, 이란 석유제품 수출 관여 기업 6곳 제재…핵합의 복귀 촉구
= 미국 1일, 이란의 석유제품 수출에 관여한 6개 기업 등 제재 발표하며 ‘핵합의 복귀’ 촉구
—> 재무부, 이란 석유화학 대기업인 페르시안 걸프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 커머셜의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해외 판매에 지속해서 관여한 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
—> 블링컨 국무장관 "이란 정부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과 관련된 불법 거래를 조장하는 6개 기업 등을 제재 대상.”
#. "인류 '집단자살' 선택 기로" 경고… 알프스 만년설 녹고 사막은 물벼락
= “ 우리에게는 ‘집단자살’ 또는 ‘집단행동’이라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7월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기후회담 화상 연설
—> “인류의 절반이 홍수, 가뭄, 극심한 폭풍, 산불로 인한 위험에 처해 있다. 어떤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라면서 “기후변화는 우리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 이상고온에 빙하 줄줄 녹는 알프스…탐방로 속속 통제
—> 이상고온으로 빙하 없어지면서 국경선까지 흔들기 시작…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알프스 최고 인기 봉우리인 마터호른(4천478m), 몽블랑(4천809m)의 인기 탐방로 일부가 통제됐다고 보도.
—> 이상고온에 더해 지난 겨울 부족한 적설량도 빙하가 녹는 속도까지 부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