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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규희작가 Aug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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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를 고급스럽게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후각을 사로잡는 것이다. 좋은 향기가 는 사람에게 호감도가 상승했던 적. 반대로 세탁물이 덜 말라서 나는 행주 냄새, 씻지 않아 나는 쉰 냄새 등의 불쾌감을 느꼈던 적 있을 것이다. ‘향’으로 상대를 매혹시키는 팁으로 자신의 매력도를 높여보자.     




향수 매너


너무 진한 향수 냄새는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사람마다 향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 진하지 않은 향수 냄새에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는 향기로운 향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참기 힘든 냄새일 수 있다. 사무실이나 비행기와 같은 공간에서 향수를 뿌릴 경우 향이 강한 향수가 아니라면 괜찮다. 이럴 경우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 주변인의 반응을 체크하는 센스를 발휘하면 좋겠다. 회의나 미팅이 있을 때, 고객을 대면할 때 향수를 과하게 뿌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후각을 사로잡으려다 너무 강한 향을 자주 많이 뿌리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승무원들은 비행 전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준비를 하기위해 브리핑을 한다. 브리핑시 이미지메이킹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는데 향수 사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겨우가 종종 있다. 승객을 바로 앞에서  대면하며 서비스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니, 너무 진한 향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공유하기도 하고, 어떤 매니저(사무장)은 기내식 서비스 시에는 음식 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뿌리지 않거나 소량 사용해달라고 브리핑시 한번 더 언급하기도 한다. 때와 장소에 맞는 향수 사용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향수 뿌리는 에티켓


향수는 기본적으로 1-2회가 적당하다. 강한 향일수록 횟수를 줄여서 뿌린다.

향의 지속시간을 길게 하고 싶다면 향수를 뿌린 후 ‘비비지 않고 톡 톡’ 마무리하며 마찰에 의해 입자가 줄어들지 않도록 해 주자.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온다. 실크, 가죽 재질의 옷, 흰색 옷에는 직접 뿌리지 말자. 섬유가 변질되거나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옷에는 뿌려도 된다. 피부에 향수를 뿌릴 경우 ‘펄스 포인트’라고 하는 맥박이 뛰는 곳에 뿌려준다.     




향수 뿌리는 주요 위치


-손목: 비비지 않고 톡톡 

-귀 뒤: 손목에 뿌린 후 귀 뒤쪽으로 톡톡

-목 뒤쪽: 타인과 만났을 때 가장 쉽게 향이 전달되는 부위

-허벅지 안쪽은 체온이 높아 은은하게 향이 지속되는 위치

-무릎 뒤쪽과 발목 안쪽: 향은 아래에서 위로 퍼지기 때문에 전신으로 퍼지기 적절한 위치다. 

-팔꿈치 뒤쪽: 소매 없는 옷을 자주 입는 여름철엔 팔꿈치 뒤쪽에 향수를 뿌리면 발향력이 좋아진다.

-헤어 : 머리카락은 향기를 발산시키기 좋은 도구다.  때문에 향수를 브러시에 뿌린 후 머리를 빗어주면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붓: 향수를 뿌린 후 붓으로 훑어주면 앞 뒤 다른 향수로 레이어드 하기 좋다.

     


*발향력

향기를 풍기다를 뜻하는 발향(發香)과 능력을 뜻하는(力)의 합성어로, 향기를 풍기는 능력을 말한다. 같은 용량의 향수더라도 발향력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이있다. 발향력이 너무 적을 경우, 향이 금세 사라져서 수시로 향수를 뿌려줘야 하고, 발향력이 강할 경우, 그 향기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향수 레이어드     

한가지 향수만을 뿌리지 않고 두 개 이상 향수를 사용하는 것. 가벼운 향과 무거운 향을 레이어드하여 새다른 나만의 향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직장생활 시 필요한 냄새 매너     



1. 땀냄새

여름철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지만 관리해야 한다. 귓바퀴 뒤쪽과 목 뒤는 피지샘이 발달된  부위다. 신경 쓰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샤워 시 잊지 말고 한번 더 씻어주는 습관을 들이자.     



2. 발냄새

하루종일 신발 안에서 혹사당한 발은 통풍도 안되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비행 한창 할 때쯤이다. 비행이 끝나고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버스에서 시원하게 구두를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꾹 참았다. 심한 발 냄새를 풍기며 매너 없는 비호감 승무원이 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3. 울트라 초특급 담배와 믹스커피의 조합 냄새

좁은 비행기 안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무장이 있었다. 바로 담배와 믹스커피를 너무도 사랑했는데 하루에도 6~7잔의 믹스 커피를 마시고 항공기가 도착하는 공항마다 담배를 태우러 후다닥 먼저 나갔다. 이분은 자신의 취향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치도구와 가글액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입안을 헹구는 센스가 필요하다.      



4. 점심메뉴는 일정을 보고 선택하자.

메뉴 선택은 본인의 자유다. 이런 일까지 어떻게 하세요.라고 회사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그날 오후의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점심 메뉴를 먹는다면 호감 가는 사람에서 불쾌감을 주는 사람으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사무실 책상에 양치도구, 가글용액, 페브리즈를 구비해 두자.

오후에 미팅, 교육 등의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마늘이 들어가거나 고기냄새가 심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매너다. 부득이하게 먹었다 하더라도 양치질, 가글용액으로 입냄새를 제거하고 페브리지를 이용해 냄새를 가리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자.       



향기 매너로 고급스럽게 호감도를 상승시켜 보는 여러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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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에티켓&매너]

매력도 높이는 향수 사용 Tip 5 영상 참고!     @kyu_writer_commun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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