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의 마지막 순간”
송대관/출처-온라인커뮤니티가요계의 큰 별, 가수 <strong>고(故) 송대관</strong>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되었으며, 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그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한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었던 그는 끝까지 무대를 지키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무대, 송대관의 헌신
고 송대관은 지난해 10월 ‘전국노래자랑’ <strong>충남 당진시 편과 영등포구 편</strong>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방송은 각각 <strong>2월 16일, 3월 2일</strong>에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strong>MC 남희석</strong>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송대관 선배님은 늘 구수하고 정감 있는 분이었다. 후배들과 제작진에게도 다정다감했다”며 생전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남희석은 녹화 당시를 떠올리며 “제작진이 송대관 선배님의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무대에서 내려올 때 매니저가 부축하려 했지만, ‘보는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끝까지 팬들을 생각했던 그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무대가 있는 한 최선을 다하셨던 멋진 분”이라며 고인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방송가·가요계 추모 물결… 헌정 방송 예정
오랫동안 무대 위에서 활약한 만큼, 방송가에서도 고 송대관을 기리는 헌정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는 <strong>8일 방송에서 헌정 영상</strong>을 공개할 예정이며, ‘가요무대’는 <strong>10일에 추모 영상</strong>을 방영합니다.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장마비로 별세… 한국 가요사의 거장이 떠나다
고 송대관은 <strong>2월 7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8세</strong>. 전날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치료 도중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strong>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strong>했으며, <strong>1975년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strong>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strong>‘정 때문에’, ‘차표 한 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네박자’</strong>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성기 시절 그는 태진아, 고(故)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한국 트로트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고 송대관의 빈소는 <strong>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strong>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strong>2월 9일 오전 11시</strong>, 장지는 <strong>서울추모공원</strong>으로 정해졌습니다. 많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빈소를 찾아 그를 애도하며, 영원한 무대 위의 별로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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