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토카뉴스 Jul 16. 2024

"이 모델" 까지 준비, 논란의 르노는 위기 극복할까?

신차 투입으로 위기 극복할까

르노 라팔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르노코리아가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를 통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르노코리아는 프로젝트명 오로라 1으로 불리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후 사전 계약을 개시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2와 오로라 3를 향후 시장에 투입해 국내 시장에서 신차 라인업 확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출시될 오로라 2는 SM6와 2020년 단종된 SM7의 통합 후속 모델로 출시가 예정됐습니다.

르노 오로라 2 추정 티저/출처-온라인커뮤니티
르노 라팔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오로라 2 어떤 모습 갖출까
라팔과 디자인 공유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2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중형 쿠페형 SUV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통해 대략적인 형태를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 2는 중국의 지리 싱루이 L과 동일한 볼보 CMA 플랫폼이나 SPA 플랫폼,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후륜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은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기술을 차용하지만, 외관은 르노 라팔의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모습을 보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리 싱유에 L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 성향에 맞춰 일부 디자인 디테일을 변경했습니다. 오로라 2 역시 이와 비슷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노 라팔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르노 라팔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공격적인 디자인의 르노 라팔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 특징


디자인 기반이 될 르노 라팔은 전면부의 마름모꼴의 로장주 로고와 이를 형상화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이 특징입니다. 광택으로 빛나는 그릴은 사다리꼴의 형태를 갖춰, 각진 헤드램프와 맞닿습니다. DRL과 방향지시등이 점등하는 하단 램프 박스는 화살 활깃과 같은 날개가 돋은 모양입니다.


날렵한 디자인과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후면부에선 루프 라인을 따라 곡률로 이어지는 리어 글라스가 자리합니다. 이어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에는 사선의 빗금 모양 그래픽이 적용됩니다. 후면 범퍼도 각지게 돌출되는 등 공격적인 형태를 갖췄습니다.

오로라 2 예상도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오로라 2 예상도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국내 성향에 맞춘 변화 예상
오로라 2, 2026년 출시 예정


오로라 2는 라팔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일부 디자인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전문 예상도 유튜버인 뉴욕 맘모스는 오로라 2의 티저와 라팔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도 단계이긴 하지만, 라팔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헤드램프는 기존 사각의 볼드한 형태에서 측면 부분이 더 얇아졌습니다. 화살표 모양의 DRL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후면 테일램프도 전면부와 비슷한 변화를 거쳤습니다. 테일램프의 크기를 줄여 기존보다 날렵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2는 2026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최근 ‘남혐 논란’에 휩싸인 르노 코리아가 신차 투입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쏘나타보다 저렴? 폭스바겐 대박 신차, 아쉬운 이유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